레시피(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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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의 술 안주를 부탁해, 매콤 쏘야 볶음
밖에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서 저녁은 늘 신경써서 차리게 되는데 신랑은 꼭 상차림을 보고 술 안주라며 술을 꺼내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술을 마시게 되어서 나물 반찬으로만 차릴까 싶다가도 나물을 싫어하는 초딩 입맛의 남편,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먹을게 있어야지 싶어 또 한상 차리고.. 일끝나고 한잔 마시는 술이 낙이라는걸 알기에 또 저도 모르게 한상 차리고 있고ㅋㅋ 일요일, 쉬고도 싶을만 한데 같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딸아이와 나가서 신나게 놀고 오신 남편느님을 위해 좋아하는 매콤 쏘야 볶음을 해 드렸습니다. 재료 양파 작은거 1개 마늘 2쪽 파프리카 2/3개 비엔나소시지 22개 (작은거) 양념장(어른 숟가락 기준) 케찹 2 고추장 2 굴소스 1 다진마늘 0.5 올리고당 1 마늘은 편으로 썰고 파프리카와..
2016.06.20 -
달콤, 짭쪼름한 닭간장조림
주부의 고민은 늘 '오늘은 뭘 해 먹지??' 인것 같아요. 귀찮이즘으로 장도 안보고 뭘 해야하나 냉장고를 뒤지는데 얼마전에 마트 세일때 닭볶음탕용을 사서 해먹고 남은 닭이 냉동실에 있지 뭐에요.ㅎㅎ 매콤한 닭볶음탕을 신랑이 좋아해서 해주곤 하는데 아이들이 매워서 잘 먹지를 못해서 같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예전에 간장양념을 이용해 닭을 요리해 줬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네명이서 닭 한마리를 다 못 먹는데 그날은 한마리가 정말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달콤,짭쪼름한 닭간장조림을 해 먹었습니다. 재료 닭볶음탕용 1팩 통마늘 8~ 10알 월계수잎(없으면 빼셔도 무관해요) 양념장(밥숟가락 기준_ 닭한마리분량) 간장 6 설탕 1.5 올리고당 3 미림 1.5 (..
2016.06.10 -
늘 이맘때면 생각나는 아삭 아삭한 오이소박이
늘 이맘때면 생각나는 아삭 아삭한 오이소박이 반찬을 무얼 할까 생각하며 장을보는데 싱싱한 오이가 저렴하게 나와 있어서 언능 구입해서 남편과 딸아이가 좋아하는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담았답니다. 귀찮이즘때문에 잘 안하는데 큰맘 먹고 담았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재료 오이10개, 굵은소금 조금(오이손질용), 부추 150g 정도(3줌), 양파1/2개 오이절임용 굵은소금 6큰술, 물 12컵 양념 고춧가루 10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기스 2큰술, 굵은소금 1+1/2 큰술 다진마늘 4큰술, 멸치액젓 4큰술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박박 물질러 깨끗이 씻어준 후 양끝 꼬다리를 자른 후 4등분 해 줍니다. 아랫부분 2cm정도를 남기고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물 12컵에 ..
2016.06.09 -
간에 좋은 건강영양식 들깨수제비 집에서 만들어 먹기
간에 좋은 성분에 들어있는 들깻가루를 시골에서 공수해 집에서 직접 들깨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어서 깜짝 놀랐네요. 여태 왜 사먹은건지.. ㅎㅎ;; 주부로써 반성했어요. 들깨수제비를 너무 좋아하는데 저희 가족 중 저만 좋아하는지라 늘 지인들과 밖에서 사먹기만 했는데 어젠 큰맘먹고 집에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전 간에 혹이 있어서 늘 신경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몸속 간에 미안한 마음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ㅋㅋ 친한 언니와 먹을거라 2인분 기준입니다. 밀가루 2컵에 적당한 물의 양을 넣어 반죽하여 냉장고에 30분정도 휴지 시켜 줍니다. 전 물을 좀 적게 넣어서 수제비뜰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반죽을 휴지 시키는 동안 들어갈 재료를 준비 합니다. 전 애호박1/2개, 감자 중간크기1개,들깻..
2016.05.18 -
피곤한 내 남자를 위한 전복구이
요즘 부쩍 피곤해 하는 님을 위해 활전복을 구입했어요. 전복이 비싸서 자주 사먹지는 못하지만 구입하게 되면 전복밥만 해 먹어봤는데 이번엔 간장양념을 이용해서 구이를 해봤어요. 숯불에 구워먹으면 좋겠지만 집에선 불가능하니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구워주었네요. 싱싱한 전복을 껍질에서 분리해서 입과 내장은 제거해 주시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입을 제거하는데 전복이 꿈틀거려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꽥하고 질렀어요. ㅠㅠ 뭉글뭉글한 느낌 전 사실 별로거든요. ㅋㅋ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 줍니다. 양념장은 어른 밥숫가락 기준으로 간장1, 참기름1/3, 다진마늘1/3 넣어서 만들어 줬어요. 약간에 버터를 후라이팬에 녹인후 전복을 구워 줍니다. 전복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간장양념을 골고루..
2016.05.13 -
식상한 김밥은 그만, 내 아이를 위한 봄소풍 도시락
어릴적부터 소풍하면 빠질수 없는게 있죠? 바로 김!밥!! 아들이 김밥은 식상한지 3학년부터 자꾸만 일반 도시락을 요구하는데 엄마 입장에서 김밥이 진리라는 생각으로 그냥 싸줬는데 이번엔 뜻을 존중해서 일반 도시락을 싸줬네요. 흰밥에 반찬만 싸주는게 못내 아쉬어 정성가득 특별한 오므라이스를 준비했습니다. 너무나 쉽지만 봤을때 "오~이건 뭐지?" 라는 말이 나올것 같은 오므라이스 도시락 준비해 볼까요?? 볶음밥이 맛있어야 오므라이스가 맛있다. ㅋㅋ 집에 있는 야채 다 때려 넣고 쒜끼쒜끼~ 전 늘 볶음밥할때 굴소스를 넣는데 감칠맛도 나면서 맛있더라구요. 계란을 잘 풀어서 짤수 있는 통에 넣어주세요. 전 요 양념통이 하나 남아 있어서 여기에 넣어 줬네요. 기름을 두른 후라이펜에 요롷게 뿌려주는데 계란을 잘 풀어야..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