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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깔끔하고 시원한 면마 남방 아들 녀석이 벌써 졸업사진을 찍었어요. 6학년 생활도 벌써 반이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언제 이리도 많이 큰건지~ 사진을 같이 찍는 모듬 아이들끼리 컨셉을 잡는다고 하는데 아들뇨석 모듬은 청바지에 반팔을 입기로 했다고 해서 시원한 면마 원단으로 반팔 남방을 하나 만들어 입혔네요. 남방은 여러번 만들어서 과정샷은 뺏어요. 반팔 남방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면 => 2016/08/01 - [미싱이야기/바느질 Tip ] - 남편을 위한 와이셔츠 만들기 어른 남방 만드는법이지만 방법은 동일하니 참고해 주세요. ^^ 사진상에 색감이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 원단 색상은 하늘색 이에요. 카라 양쪽 모두 심지 작업을 해 줬더니 빳빳하게 섰네요. ㅋㅋ 늘 그렇듯 뒤쪽엔 활동하기 편하라고 여유분을 주름잡아 넣어 줬구요~ 긴발 .. 더보기
봄을 부르는 청남방 예전엔 남방을 사줘도 안입던 아들녀석이 작년 크리스마스 행사때 입을려고 만들어 줬던 남방을 입은 이후로 남방과 사랑에 빠졌나봐요~ 자꾸만 남방만 만들어 달라고 하길래 해지청지를 이용해서 청남방을 하나 만들어 봤답니다. 봄하면 또 청청 패션 이잖아요.ㅋㅋ 그래서 제목은 봄을 부르는 청남방 입니다. ㅍㅎㅎㅎ;; 재단하기: 원하는 패턴을 골라 원단에 옮겨 그린 후 재단 합니다. 뒤판 여유 부분을 접어 0.5mm 부분을 바느질 해주세요. 뒤 견반 두장을 서로 겉이 마주보게 놓은 후 그사이에 뒤판을 넣어 시접부분을 바느질하고 견반을 위로 꺽어 올려 다림질 한 후 쌍침을 합니다. 앞판 주머니를 모양대로 만들어 원하는 위치에 놓고 바느질 해요. 앞판과 뒤판을 서로 겉이 마주보게 놓은후 어깨 부분을 연결, 오버록 합니.. 더보기
눈처럼 하얗게 눈부신 원피스 늘 흰색은 진리이지만 아이들이다 보니 옷을 만드는건 피하게 된다. 얼룩이 질까 조마조마 하면서 입어야 하니까 ㅎㅎ 성탄절 뮤지컬의 다섯 천사를 위해 만든.. 눈처럼 하얀 벨벳 원피스 어깨 프릴 듬뿍 넣고 소매도 셔링을 잡아줘서 더 사랑스러운 원피스가 된것 같다. 다섯 천사중 가브리엘을 맡은 딸아이를 위해 넥라인을 바이어스로 감싸고 포인트로 앞부분에 리본을 묶을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 나머지 네명의 천사는 앞부분 리본을 생략하고 뒷쪽에 일제 티단추를 달아줬다. 처음부터 다르게 만들 생각은 아니였는데... 앞부분에 리본을 달아주니 머리가 잘 안들어가서..수정에 수정을 한지라... 혹여 만들고 나서 다른 천사들 입힐때 안맞을까봐 겁먹어서 뒤트임을 하게 된거다. ㅋㅋ;; 처음 마리아역을 하고 싶어 했는데 친구가.. 더보기
아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만든 남방 많은 옷을 만들어 하나쯤은 있을법한 남방이.. 없다. 이유는 티셔츠와 다르게 심지를 붙이고 다림이질을 하고 등등.. 손이 많이가기 때문이다.;;; 이번 성탄발표회때 워십댄스를 하게된 아들이 남방을 입는다기에 큰~~맘 먹고 남방을 만들었다. ㅋ; 뒷부분에 여분 주름도 넣고 견반도 두겹에 어깨부분도 나름 깔끔하게. 단추구멍내고 단추달기 귀찮아서 티단추로 후다닥 달고 혼자 자뻑중ㅋㅋ 귀찮아도 나름 정성드려 양쪽다 심지 붙이고 열심히 다렸더니 카라도 소매 커프스도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더보기
별 한가득 트레이닝복 세트 별이 한가득 프린트되어 있는 기모원단으로 만든 겨울 트레이닝복 세트 기모원단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요 원단은 톡톡하니 바느질도 잘되고 기모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도톰하니 좋다. 티셔츠는 잠바입을때 불편하지 않도록 기본 맨투맨으로 바지는 역시나 딸아이가 좋아하는 통바지 ㅎㅎ 요원단 깔별로 있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레이 말고는 다른색상을 별로일것 같아 참기로 했음 ㅋㅋ 플레이타임 패턴에서 티셔츠만 맨투맨으로 만들었는데 요 조합도 나름 매럭적 인듯!!! 더보기
귀여운 부엉이 점프슈트 귀여운 부엉이가 프린트 되어 있는 밍크원단으로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 귀염돋는 점프슈트를 만들었다. 기모원단인지 알고 티를 만들 생각으로 지른건데.. 무슨 정신으로 밍크털을 기모로 봤는지 ㅋㅋ;; 점프슈트는 너무 이쁜긴한데 화장실가기 불편할까봐 만들어주질 않았었는데.. 요 원단은 점프슈트 말곤 은양이 입을 옷을 만들 아이템이 없었음 ;; 앞쪽에 주머니를 달아 줬더니 더 귀엽움.^^ 밍크털이라 따뜻하고 레깅스보다 덜 답답한감이 있어서 딸아이한테 딱좋다. 원 패턴이 길이가 짧은감이 있어서 5cm정도 늘려줬더니 딱 좋은 기장감. 고민고민하다 만들었는데 이뻐서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은듯^^ 더보기
네키 목도리 만들기 요즘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차가워 목이 휑하니 추워 아이에 목을 따뜻하게 깜싸줄 네키 목도리를 만들어 봤어요. 겉감은 귀여운 토끼 원단으로 안감은 보들보들 3mm 엠보 원단으로 했어요.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미싱이 없어도 손바느질로도 가능할것 같아요~ 종이에 34 * 10(시접포함) 크기의 직사각형을 그린 후 한쪽 부분을 적당한 크기에 동그란 물건을 대고 곡선을 그려준다. (사진에는 35 * 10으로 되어있는데 조금 큰것 같아 34 * 10으로 수정했으며, 원단을 재단할땐 접어서 골선으로 재단함) 재단한 겉감의 원단을 안감 원단위에 올려 시침핀으로 고정, 창구멍을 제외하고 바느질 해 준다. (바느질 할때 약간의 밀림이 있어서 모양이 흐트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진처럼 안감은 재단하지 않은 상태에.. 더보기
푸들 점퍼 지금 날씨에 입을 점퍼가 마땅치 않아서 와인색 푸들기모 원단으로 딸아이 점퍼를 만들었어요. 처음에 이원단을 보고선 신랑이 카펫을 만들거냐면서 물어봤어요. 원단만 쫘~악 펴 놓으니 꼭 카펫 같다면서 ㅠㅠ;; 앞쪽에 나름 신경써서 진주도 한알 한알 달아줬는데 진주가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 티가 안나는듯 해요. ㅋㅋ;; 원단 색상도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으로 못 담는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안감은 4온스 누빔으로 해줬는데 지퍼만 양면지퍼였다면 양쪽다 입을 수 있어서 좋았을걸.. 약간 아쉬움이... 루즈 패턴에 사이즈가 한사이즈 크게 나왔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 100사이즈에 팔부분만 120사이즈로 만들었는데도 낙낙한 감이 있네요. 평상시에는 120사이즈 만들어 입히면 이쁘게 딱 맞거든요. 팔부분은 드롭스타.. 더보기
네오프렌 양면조끼 가을이 없어진듯 날씨가 겨울처럼 너무나 춥네요. 벌써부터 겨울 패딩을 꺼내 입히자니 그렇고.. 가을 잠바를 입히자니 너무 춥고... 힝 ㅠㅠ 그래서 집에 있는 네오프렌과 작년에 신랑 패딩을 만들어 주고 버리기 아까워 모아둔 누빔지를 이용해서 양면조끼를 만들어 봤어요~ 지퍼를 달까 하다 양면으로 입으면 좋을것 같아서 티단추로 달아줬네요. (지퍼달기 귀찮아서 티단추 단건 안비밀 ㅋㅋ) 티단추 색상도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그레이로 달아 줬더니 깔끔하니 너무 좋아요. ^^ 아들은 네오프렌으로 처음 옷을 만들어 줬더니 보들보들하니 느낌이 너무 좋다네요. 무슨 원단이냐며 물어보는 아들 뇨석. 네오프렌 원단이 신기했나봐요. ㅋㅋ 안쪽은 사각 누빔지라 그런지 약간 영감 같기도 하고... 어른용 같기도 한데... 뭐 그.. 더보기
아동 쁘띠 스카프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학교갈때나 나들이갈때 아이들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 "쁘띠 스카프"를 만들어 봤어요~ 쌀쌀한 바람도 불고 일교차도 커서 그런지 요즘 작은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열도 나고 콧물도 질질 흐르고 ㅠㅠ 아침 학교 출근길에 꼭 스카프를 채워 보내는데... 길어서 거치장 스러운지 자꾸만 벗어 버리네요. 그래서,,, 목은 따뜻하게 보호해주지만 거치장 스럽지 않은 아동용 쁘띠 스카프를 만들었답니다. 만들기도 너무 쉬워서 누구나 만들수 있어요. ^^ 스카프를 만들 원단을 준비해 크기에 맞게 재단 합니다.[크기는 72 * 18 / 위쪽 골선으로 재단 ] 전 보들보들 더블거즈 원단으로 준비했구요 스카프를 장식해줄 미니방울도 준비했어요~ 장식할 미니방울이 없으면 인터록으로 색깔 포인트를 줘도 될것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