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고민은 늘 '오늘은 뭘 해 먹지??' 인것 같아요.
귀찮이즘으로 장도 안보고 뭘 해야하나 냉장고를 뒤지는데 얼마전에 마트 세일때 닭볶음탕용을 사서 해먹고 남은 닭이 냉동실에 있지 뭐에요.ㅎㅎ
매콤한 닭볶음탕을 신랑이 좋아해서 해주곤 하는데 아이들이 매워서 잘 먹지를 못해서
같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예전에 간장양념을 이용해 닭을 요리해 줬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네명이서 닭 한마리를 다 못 먹는데 그날은 한마리가 정말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달콤,짭쪼름한 닭간장조림을 해 먹었습니다.
재료
닭볶음탕용 1팩 통마늘 8~ 10알 월계수잎(없으면 빼셔도 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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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밥숟가락 기준_ 닭한마리분량)
간장 6 설탕 1.5 올리고당 3 미림 1.5 (소주1.5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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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손질한 닭을 칼집을 낸 후 마늘과 월계수잎을 넣어 데쳐 줍니다. (전 월계수잎이 떨어지고 없어서 마늘만 넣었어요.)
처음 끊는 물은 버리고 다시 10~15분 가량 끊여줍니다.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 합니다.
어느정도 익은 닭을 양념장에 10분~15분 정도 재워 둡니다.
재우지 않고 바로 요리해도 상관은 없어요.
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펜에 양념장을 졸여주면서 구워주세요.
구우실때 뒤집어주면서 구우시면 양념이 골고루 잘 스며들어서 더 맛있어요.
닭이 좀 덜 익었다 싶으면 뚜껑을 덮어서 구우시면 됩니다.
양념장이 어느정도 졸여지고 닭이 맛있게 익으면 접시에 담아내면 달콤,짭쪼름한 닭간장조림이 완성!!
이전에 했던 레시피에서 양념만 조금 더 했는데
이전것 보다 훨씬더 맛있고 간도 잘 맛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약간 짤수도 있으니 조절해서 요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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