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서 저녁은 늘 신경써서 차리게 되는데 신랑은 꼭 상차림을 보고 술 안주라며 술을 꺼내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술을 마시게 되어서 나물 반찬으로만 차릴까 싶다가도 나물을 싫어하는 초딩 입맛의 남편,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먹을게 있어야지 싶어 또 한상 차리고..
일끝나고 한잔 마시는 술이 낙이라는걸 알기에 또 저도 모르게 한상 차리고 있고ㅋㅋ
일요일,
쉬고도 싶을만 한데 같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딸아이와 나가서 신나게 놀고 오신 남편느님을 위해
좋아하는 매콤 쏘야 볶음을 해 드렸습니다.
재료
양파 작은거 1개 마늘 2쪽 파프리카 2/3개 비엔나소시지 22개 (작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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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어른 숟가락 기준)
케찹 2 고추장 2 굴소스 1 다진마늘 0.5 올리고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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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편으로 썰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내어 준다.
(첨가물을 제거 하고 싶을땐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준다.)
양념장 재료를 볼에 담아 섞어준다.
편으로 썬 마늘을 기름을 먼저 볶아 마늘향을 내어 준다.
마늘향이 나면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비엔나소시지를 넣어 볶아 준다.
비엔나소시지와 야채가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살짝 더 볶아 준다.
접시에 담아 깨를 송송 뿌려주면 술안주로 딱 좋은 매콤 쏘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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