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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만들기

포근한 울모직 블라우스 허리 치료를 시작하면서 멀리 했던 미싱을 오랜만에 돌려 보았어요. 자꾸 미싱을 하면 안돼서 멀리 하고는 있지만 늘 마음은 무언가 허전한듯 하네요. 딸아이가 몇달전부터 뮤지컬 학원을 다니는데 공연 날짜가 잡혀서 팜플렛에 들어갈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예쁜 블라우스를 하나 만들어 입혀줘야 한다는 핑계로 미싱을 잡았어요. ㅎㅎ 네이비색상에 빨깐색의 체크가 어여쁘게 그려진 포근한 울모직 원단으로 만든 블라우스에요. ^^ 체크무늬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 원단은 뭔지모르게 끌려서 커플룩을 만들어 입을 생각에 지른 원단인데 허리 치료를 받으면서 미싱을 못하게 되서 2달 넘게 방치 되어 있다가 이제야 빛을 보게 되었네요~ 기존 패턴은 반팔 블라우스에 목부분이 바이어스 처리하는걸로 되어 있는데 전 긴팔로 수정, 손목.. 더보기
커플 프릴케미 원피스 커플룩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커플로 만들어 입고 싶은 옷들은 많지만 비루한 저에 몸뚱이 때문에 흑 ㅠㅠ잘 안만들어 입는데... 이번엔 큰맘먹고 딸아이와 오랜만에 커플룩을 만들어 입었어요. 요즘 한참 유행하는 스타일로 말이죵~ 비루한 몸땡이도 커버해주는 프릴케미 원피스 에용~ 낙낙하니 저의 삼겹살 배도 거뜬히 커버해 줍니다. ㅋㅋ 앞,뒤 언발스타일로 아랫부분에 프릴이 달려있는데 롱한기장으로 입는 원피스 랍니다. 봄봄하면서~ 꽃무늬가 한참 유행하지만 전 올래 꽃무늬는 안좋아하는 1인으로써 한번도 꽃무늬 옷을 입어 본적이 없지만.. 이 원피스는 꽃무늬가 진리인듯하여 큰맘먹고 잔꽃무늬 원단으로 만들었어요. ^^ 엄마는 66사이즈, 키가 작아서 롱한 기장은 더 짤아보여서 ㅋ 기존 패턴에서 10cm 줄였더니 예쁘게 .. 더보기
봄을 부르는 청남방 예전엔 남방을 사줘도 안입던 아들녀석이 작년 크리스마스 행사때 입을려고 만들어 줬던 남방을 입은 이후로 남방과 사랑에 빠졌나봐요~ 자꾸만 남방만 만들어 달라고 하길래 해지청지를 이용해서 청남방을 하나 만들어 봤답니다. 봄하면 또 청청 패션 이잖아요.ㅋㅋ 그래서 제목은 봄을 부르는 청남방 입니다. ㅍㅎㅎㅎ;; 재단하기: 원하는 패턴을 골라 원단에 옮겨 그린 후 재단 합니다. 뒤판 여유 부분을 접어 0.5mm 부분을 바느질 해주세요. 뒤 견반 두장을 서로 겉이 마주보게 놓은 후 그사이에 뒤판을 넣어 시접부분을 바느질하고 견반을 위로 꺽어 올려 다림질 한 후 쌍침을 합니다. 앞판 주머니를 모양대로 만들어 원하는 위치에 놓고 바느질 해요. 앞판과 뒤판을 서로 겉이 마주보게 놓은후 어깨 부분을 연결, 오버록 합니.. 더보기
눈처럼 하얗게 눈부신 원피스 늘 흰색은 진리이지만 아이들이다 보니 옷을 만드는건 피하게 된다. 얼룩이 질까 조마조마 하면서 입어야 하니까 ㅎㅎ 성탄절 뮤지컬의 다섯 천사를 위해 만든.. 눈처럼 하얀 벨벳 원피스 어깨 프릴 듬뿍 넣고 소매도 셔링을 잡아줘서 더 사랑스러운 원피스가 된것 같다. 다섯 천사중 가브리엘을 맡은 딸아이를 위해 넥라인을 바이어스로 감싸고 포인트로 앞부분에 리본을 묶을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 나머지 네명의 천사는 앞부분 리본을 생략하고 뒷쪽에 일제 티단추를 달아줬다. 처음부터 다르게 만들 생각은 아니였는데... 앞부분에 리본을 달아주니 머리가 잘 안들어가서..수정에 수정을 한지라... 혹여 만들고 나서 다른 천사들 입힐때 안맞을까봐 겁먹어서 뒤트임을 하게 된거다. ㅋㅋ;; 처음 마리아역을 하고 싶어 했는데 친구가.. 더보기
아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만든 남방 많은 옷을 만들어 하나쯤은 있을법한 남방이.. 없다. 이유는 티셔츠와 다르게 심지를 붙이고 다림이질을 하고 등등.. 손이 많이가기 때문이다.;;; 이번 성탄발표회때 워십댄스를 하게된 아들이 남방을 입는다기에 큰~~맘 먹고 남방을 만들었다. ㅋ; 뒷부분에 여분 주름도 넣고 견반도 두겹에 어깨부분도 나름 깔끔하게. 단추구멍내고 단추달기 귀찮아서 티단추로 후다닥 달고 혼자 자뻑중ㅋㅋ 귀찮아도 나름 정성드려 양쪽다 심지 붙이고 열심히 다렸더니 카라도 소매 커프스도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더보기
별 한가득 트레이닝복 세트 별이 한가득 프린트되어 있는 기모원단으로 만든 겨울 트레이닝복 세트 기모원단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요 원단은 톡톡하니 바느질도 잘되고 기모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도톰하니 좋다. 티셔츠는 잠바입을때 불편하지 않도록 기본 맨투맨으로 바지는 역시나 딸아이가 좋아하는 통바지 ㅎㅎ 요원단 깔별로 있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레이 말고는 다른색상을 별로일것 같아 참기로 했음 ㅋㅋ 플레이타임 패턴에서 티셔츠만 맨투맨으로 만들었는데 요 조합도 나름 매럭적 인듯!!! 더보기
귀여운 부엉이 점프슈트 귀여운 부엉이가 프린트 되어 있는 밍크원단으로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 귀염돋는 점프슈트를 만들었다. 기모원단인지 알고 티를 만들 생각으로 지른건데.. 무슨 정신으로 밍크털을 기모로 봤는지 ㅋㅋ;; 점프슈트는 너무 이쁜긴한데 화장실가기 불편할까봐 만들어주질 않았었는데.. 요 원단은 점프슈트 말곤 은양이 입을 옷을 만들 아이템이 없었음 ;; 앞쪽에 주머니를 달아 줬더니 더 귀엽움.^^ 밍크털이라 따뜻하고 레깅스보다 덜 답답한감이 있어서 딸아이한테 딱좋다. 원 패턴이 길이가 짧은감이 있어서 5cm정도 늘려줬더니 딱 좋은 기장감. 고민고민하다 만들었는데 이뻐서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은듯^^ 더보기
푸들 점퍼 지금 날씨에 입을 점퍼가 마땅치 않아서 와인색 푸들기모 원단으로 딸아이 점퍼를 만들었어요. 처음에 이원단을 보고선 신랑이 카펫을 만들거냐면서 물어봤어요. 원단만 쫘~악 펴 놓으니 꼭 카펫 같다면서 ㅠㅠ;; 앞쪽에 나름 신경써서 진주도 한알 한알 달아줬는데 진주가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 티가 안나는듯 해요. ㅋㅋ;; 원단 색상도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으로 못 담는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안감은 4온스 누빔으로 해줬는데 지퍼만 양면지퍼였다면 양쪽다 입을 수 있어서 좋았을걸.. 약간 아쉬움이... 루즈 패턴에 사이즈가 한사이즈 크게 나왔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 100사이즈에 팔부분만 120사이즈로 만들었는데도 낙낙한 감이 있네요. 평상시에는 120사이즈 만들어 입히면 이쁘게 딱 맞거든요. 팔부분은 드롭스타.. 더보기
아동 항공점퍼 작년부터 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항공점퍼를 이제서야 만들어 입혔네요~ 메모리 원단으로 기본 방풍효과가 있어서 안감은 얇은 다후다로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앞으로 몇일 못 입을 것 같아 아쉬워요~ 키 136cm, 몸무게 30kg 야구점퍼 패턴 140사이즈 밑단 시보리를 빼고 기장만 6cm 늘려서 해줬는데 이쁘게 잘 맞네요. 가슴쪽에도 와펜을 달아줄까 하다가 깔끔한게 좋아서 생략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ㅋㅋ 항공점퍼에 포인트라 할수 있는 소매에 저 저..지퍼 주머니 하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할려다 맘 다잡고 달아줬는데 역시.. 안했음 서운할뻔 했어요. 캬캬 핸드메이드 가죽라벨도 똭!! 등판에는 날개 패브릭 전사지를 붙여줬는데 생각보다 날개가 작아서 안이쁠까 걱정했는데 작아도 나름 포인트되고 괜찮은듯 .. 더보기
밑밑한 티셔츠 글리터 전사지로 예쁘게 꾸미기 밑밑한 티셔츠를 글리터 전사지로 예쁘게 꾸미는법 심플한 티셔츠도 좋지만 가끔은 허전한 티셔츠 보다는 포인트가 들어간 티셔를 입고 싶을때고 있죠? 집에 있는 단색 티셔츠를 클리터 전사지로 예쁘게 꾸며 볼게요. 딸아이를 위해 만든 트레이닝복 상의를 글리터 전사지로 꾸며 볼거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글리터 전사지 인데요 시중에 흔히 구할 수 있어요. 원하는 사이즈나 색상으로 구입할수 있는데 색상도 생각보다 다양해요. ^^ 원하는 색상의 글리터 전사지로 붙이고 싶은 모양이나 글자를 그려서 가위로 오려 줍니다. 글리터지는 위에 보호 필름으로 덮여 있어서 윗부분에 그냥 네임펜으로 그려주면 되어요~ ^^ 전 은색 펄로 요즘 핫한 쥐모양으로 다가 ㅋㅋ 원하는 글귀나 모양이 완성됐다면 티셔츠 위에 올려놓고 얇은 천을 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