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맘때면 생각나는 아삭 아삭한 오이소박이

2016. 6. 9. 14:34콩알's 일상/맛있는 음식

 

늘 이맘때면 생각나는 아삭 아삭한 오이소박이

 

 

반찬을 무얼 할까 생각하며 장을보는데 싱싱한 오이가 저렴하게 나와 있어서 언능 구입해서

남편과 딸아이가 좋아하는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담았답니다.

 

귀찮이즘때문에 잘 안하는데 큰맘 먹고 담았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재료

 

오이10개, 굵은소금 조금(오이손질용), 부추 150g 정도(3줌), 양파1/2개

 

 

오이절임용

 

굵은소금 6큰술, 물 12컵

 

 

양념

 

고춧가루 10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기스 2큰술, 굵은소금 1+1/2 큰술

다진마늘 4큰술, 멸치액젓 4큰술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박박 물질러 깨끗이 씻어준 후

양끝 꼬다리를 자른 후 4등분 해 줍니다.

 

 

 

아랫부분 2cm정도를 남기고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물 12컵에 굵은소금6큰술을 넣고 끊여 줍니다.

 

 

 

끊은 소금물을 칼집을 내어준 오이에 부어 30~40분 정도 절여 주는데 뜨거울때 바로 부어야 오랫동안 아삭한 오이를 맛 볼수 있답니다.

저도 전엔 그냥 물에 소금을 타서 절였는데 이방법으로 하니 확실히 오이가 더 아삭 하더라구요.

 

 

 

오이를 절이는 동안 부추와 양파를 손질하고

 

 

볼에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절여놓은 오이를 35분후에 꺼내보니 탱글 탱글하네요.

 

 

 

절여진 오이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사이 사이 잘 넣어주면 맛있고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만들어 진답니다.

 

저와 딸아이가 먹기에는 딱 좋은 간인데 약간 짭잘하게 먹는 신랑과 아들은 약간 싱겁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싱겁다면서도 아삭하고 맛있다고 잘 먹어주는 신랑이네요~

 

더위가 몰려올려고 준비하는 이맘때 아삭한 오이소박이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