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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아이옷

봄을 부르는 청남방

예전엔 남방을 사줘도 안입던 아들녀석이 작년 크리스마스 행사때 입을려고 만들어 줬던 남방을 입은 이후로

남방과 사랑에 빠졌나봐요~

 

자꾸만 남방만 만들어 달라고 하길래 해지청지를 이용해서 청남방을 하나 만들어 봤답니다.

봄하면 또 청청 패션 이잖아요.ㅋㅋ

그래서 제목은 봄을 부르는 청남방 입니다. ㅍㅎㅎㅎ;;

 

 

 

 

재단하기: 원하는 패턴을 골라 원단에 옮겨 그린 후 재단 합니다.

 

 

 

뒤판 여유 부분을 접어 0.5mm 부분을 바느질 해주세요.

 

 

 

뒤 견반 두장을 서로 겉이 마주보게 놓은 후 그사이에 뒤판을 넣어 시접부분을 바느질하고

견반을 위로 꺽어 올려 다림질 한 후 쌍침을 합니다.

 

 

 

앞판 주머니를 모양대로 만들어 원하는 위치에 놓고 바느질 해요.

 

 

앞판과 뒤판을 서로 겉이 마주보게 놓은후 어깨 부분을 연결, 오버록 합니다.

 

 

 

양쪽 소매 연결, 오버록 해요.

 

 

 

사진은 없지만 앞단부분에 심지작업을 하고 양 시접부분을 접어 다림질하고 앞판을 사이에 끼워 바느질하여 연결해 주세요.

 

 

 

심지 작업한 카라 두장을 밑부분을 제외한 3면을 바느질, 양쪽끝 시접부분을 정리하여 뒤집어 상침 합니다.

 

 

 

카라스탠드부분에 미리 작업한 카라부분을 키우고 사진에 표시된 부분을 바느질, 카라스탠드 부분으 뒤집어 다림질 해 줍니다.

 

 

 

몸판과 카라를 연결 해 줍니다.

 

 

 

카라스탠드부분을 빙 둘려 쌍침 해주세요.

 

 

 

소매부분에 사용할 1cm 바이어스감 2장을 준비해 주세요.

 

 

 

사진처럼 가위로 잘라놓은 부분을 넣어 바느질 해 줍니다.

 

소매부분을 정석대로 하면 좀 귀찮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전 아이들 옷 만들때는 이 방법을 많이 쓴답니다. ㅎㅎ;;

 

이제 소매부분부터 몸판 옆선까지 쭉 연결, 오버록해 주세요.

 

 

 

소매 커프스를 겉이 마주보게 놓고 위 사진처럼 3면을 바느질하고 시접부분을 최대한 바짝 자른 후 뒤집어 다림질 해주세요.

 

 

 

커프스 나머지 시접부분을 안쪽으로 꺽어 다린 후 소매를 부분을 넣어 바느질 합니다.

 

 

 

짜쟌~ 나름 소매부분이 이쁘게 완성 됐죠?ㅋ

 

 

 

집에 커버가 있으신 분들은 바로 아랫단 작업하시면 되겠지만 전 없어서 오버록한 후 시접 분량만큼 접어 올려 상침해 줬어요.

 

 

 

단추는 흰색 티단추를 달아줬구요~

너무 밋밋한것 같아 아껴오던 가죽라벨을 앞주머니 부분에 하나 달아줬어요.

 

 

 

소매도 이쁘게 잘 나와줘서 너무 좋고

 

 

안쪽도 너무 깔끔하게 바느질도 잘 되서 기분 정말 좋네요. ㅎㅎ

 

 

 

가죽라벨 하나로 분위기가 확 틀려지네요.^^

 

흰색 반발 티셔츠 위에 무심한듯 툭 하니 걸쳐 입고 나가면

따뜻한 햇살과 너무 잘 어울릴듯한 청남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