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씨에 입을 점퍼가 마땅치 않아서
와인색 푸들기모 원단으로 딸아이 점퍼를 만들었어요.
처음에 이원단을 보고선 신랑이 카펫을 만들거냐면서 물어봤어요.
원단만 쫘~악 펴 놓으니 꼭 카펫 같다면서 ㅠㅠ;;
앞쪽에 나름 신경써서 진주도 한알 한알 달아줬는데 진주가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 티가 안나는듯 해요. ㅋㅋ;;
원단 색상도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으로 못 담는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안감은 4온스 누빔으로 해줬는데 지퍼만 양면지퍼였다면 양쪽다 입을 수 있어서 좋았을걸.. 약간 아쉬움이...
루즈 패턴에 사이즈가 한사이즈 크게 나왔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 100사이즈에 팔부분만 120사이즈로 만들었는데도 낙낙한 감이 있네요.
평상시에는 120사이즈 만들어 입히면 이쁘게 딱 맞거든요.
팔부분은 드롭스타일로 되어있어요.
예쁜 누빔지로 만들면 루즈한 핏이 이쁠것 같은 패턴이네요.
몇일전 할머니집에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잘 나와서 첨부해 봐요. ㅋㅋ
가을이 이젠 다 지나고 겨울인가 봅니다.
길가에 낙엽이 다떨어져 있더라구요~ 딸아이는 집앞에 없는 낙엽이 좋았는지 마냥 좋아 발로 차면서 싱글벙글....
휴~ 엄마는 좀있음 한살 더먹어서 싫은데 말이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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