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0. 19:58ㆍ콩알's 일상/맛있는 음식
집에서 볶음밥 얼마나 자주 해 드시나요??
전 냉장고에 반찬거리가 없거나 신랑이 술을 먹고 오거나 하면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여러 볶음밥을 해주곤 해요~
아이들이 저녁 메뉴를 물을때 "볶음밥이야" 라고 하면 "아~ 오늘 아빠 늦게 오는구나.."라고 말하죠. ㅎㅎ;;
그래서 볶음밥도 한가지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해주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중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볶음밥으로 베이건말이 주먹밥을 해주는거에요~ ^^
너무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밥량을 늘리는데 그만이죠~ 저희 아이들처럼 잘 안먹는 아이들에겐 너무 고마운 메뉴라고나 할까요. ㅋㅋ
재료준비: 냉장고 속 각종야채, 밥, 베이컨, 소금, 굴소스
볶음밥에 넣을 야채는 먹기좋게 자른 후 기름을 약간 두른 후라이펜에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 줍니다.
야채가 살짝 익으면 적당량의 밥을 넣고 볶아 줍니다.
마지막에 굴소스로 간을 맞춰주고 불을 꺼 주세요.
전 볶음밥을 할때 늘 굴소스로 간을 맞추곤 하는데요 굴소스를 넣으면 감칠맛이 나서 아이들이 더 잘 먹더라구요.
베이컨에 넣을 볶음밥은 간을 너무 짜지 않게 해주세요. 베이컨이 약간 짭짭해서 간을 싱겁게 해주는게 좋더라구요~
베이컨을 도마위에 쫙 펴서 준비 해 주세요.
(아궁.. 도마가 파프리카를 썰었더니 노란물이 들었네요.ㅠㅠ )
늘 씨** 베이컨을 사다가 세일하는 청** 베이컨을 구입했는데 도톰하니 너무 좋아요.
씨** 베이컨은 얇아서 잘 찢어지는데 요곤 찢어지지도 않고 씹는 맛도 좋네요. ^^
볶음밥 적당량을 조물조물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베이컨 위에 올려 주세요~
베이컨을 돌돌~ 밥이 나오지 않게 이쁘게 잘 말아서 이쑤시게로 끝부분을 고정해 줍니다.
이제 식용류를 두르지 않고 달군 후라이펜 올려서 노릇노릇 구워 주세요.
이때 이쑤시게로 고정하지 않고 구우면 베이컨 끝부분이 말리면서 풀리더라구요~
베이컨을 말고 남은 볶음밥은 소금으로 살짝 간을 더 하고 그릇에 옮겨 담아 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베이컨말이 주먹밥은 이쑤시게를 제거하고 밥위에 올려주면 완숑!!
베이컨이 넉넉히 있다면 볶음밥 모두 베이컨에 말아서 주먹밥을 만들어 주셔도 좋아요~
저희 아이들 만들어 주자 마자 금세 뚝딱 해치웠네요. ㅎㅎ
밥먹기 싫어서 잘 안먹는 아이들도 냄새만 맡아도 식탁위에 먼저 앉는 베이컨말이 주먹밥!! 사랑하지 않을수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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