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4. 19:42ㆍ콩알's 일상/맛있는 음식
우리 집이 바로 스시집 ㅎㅎ
저희 가족은 육류보단 해물류를 더 좋아해요~
아이들 성장을 위해 육류를 자주 먹이려고 하지만 워낙 양이 적어서...
하지만 초밥은 무한대로 먹는 아이들! 덕분에 밖에 나가서 먹자면 왠지 좀 부담감이 ㅋㅋ
그래서 집에서 초밥에 도전해 보았어요.
재료준비: 흰쌀밥, 생선회, 와사비
단촛물: 식초 3, 설탕 1, 소금 0.5 (어른 밥숟가락 - 밥 한공기분량)
식초3, 설탕1, 소금 1/2 스푼을 넣고 잘 저어 단촛물을 만들어 주세요.
초밥을 만드는 밥은 무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길래.. 고민하다 압력밥솥보단 나을것 같아서 돌솥밥을 했네요. ㅎㅎ
밥이 따뜻할때 단촛물과 섞은 후 넓은 곳에 펴 식혀 주세요.
밥은 빠른시간내 식히는게 좋다고 TV에서 본것 같아서 전 베란다 문을 열고 5분정도 식혀 줬어요.
처음 따뜻한 밥에 단촛물을 넣어 섞으면 너무 흥건해서 단촛물이 좀 많은가 싶은데 식히고 나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
밥이 잘 식혀 졌다면 조물 조물 밥을 뭉쳐 주시고 그위에 원하는 양만큼 와사비를 넣어 주세요.
저희 집은 생와사비를 선호하는 편이라 조금만 올린다고 올렸는데도 ㅋㅋ
아이들과 저 모두 코를 킁킁 거렸다죠.ㅋㅋ
결국 아이들은 와사비를 더 빼줘야 했다는.. 와사비 적당히 올려주세요. ㅎㅎ;;
신랑이 집앞에서 포장해 온 광어&우럭 회
전 여기서 광어와 뱃살만 사용하고 우럭은 그냥 회로 냠냠 했답니다.
밥위에 광어회와 뱃살을 올려주면 초밥 완숑!!
왼쪽 두개는 광어초밥, 오른쪽 두개는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 뱃살 초밥이에요.
뱃살은 왜 항상 적은 걸까요?? 늘 서로 많이 먹을려고... ㅠㅠ
초밥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
집에서 초밥 만드는거 어려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좋은것 같아요. 올 겨울 자주 해 먹을것 같아요.
까다로운 아드님은 밥이 너무 잘됐다며 칭찬해 주시고 따님은 우리 스시집하자며 칭친해 주시고
이런맛에 요리하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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