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MADE(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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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만든 남방
많은 옷을 만들어 하나쯤은 있을법한 남방이.. 없다. 이유는 티셔츠와 다르게 심지를 붙이고 다림이질을 하고 등등.. 손이 많이가기 때문이다.;;; 이번 성탄발표회때 워십댄스를 하게된 아들이 남방을 입는다기에 큰~~맘 먹고 남방을 만들었다. ㅋ; 뒷부분에 여분 주름도 넣고 견반도 두겹에 어깨부분도 나름 깔끔하게. 단추구멍내고 단추달기 귀찮아서 티단추로 후다닥 달고 혼자 자뻑중ㅋㅋ 귀찮아도 나름 정성드려 양쪽다 심지 붙이고 열심히 다렸더니 카라도 소매 커프스도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2016.12.23 -
별 한가득 트레이닝복 세트
별이 한가득 프린트되어 있는 기모원단으로 만든 겨울 트레이닝복 세트 기모원단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요 원단은 톡톡하니 바느질도 잘되고 기모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도톰하니 좋다. 티셔츠는 잠바입을때 불편하지 않도록 기본 맨투맨으로 바지는 역시나 딸아이가 좋아하는 통바지 ㅎㅎ 요원단 깔별로 있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레이 말고는 다른색상을 별로일것 같아 참기로 했음 ㅋㅋ 플레이타임 패턴에서 티셔츠만 맨투맨으로 만들었는데 요 조합도 나름 매럭적 인듯!!!
2016.12.23 -
귀여운 부엉이 점프슈트
귀여운 부엉이가 프린트 되어 있는 밍크원단으로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 귀염돋는 점프슈트를 만들었다. 기모원단인지 알고 티를 만들 생각으로 지른건데.. 무슨 정신으로 밍크털을 기모로 봤는지 ㅋㅋ;; 점프슈트는 너무 이쁜긴한데 화장실가기 불편할까봐 만들어주질 않았었는데.. 요 원단은 점프슈트 말곤 은양이 입을 옷을 만들 아이템이 없었음 ;; 앞쪽에 주머니를 달아 줬더니 더 귀엽움.^^ 밍크털이라 따뜻하고 레깅스보다 덜 답답한감이 있어서 딸아이한테 딱좋다. 원 패턴이 길이가 짧은감이 있어서 5cm정도 늘려줬더니 딱 좋은 기장감. 고민고민하다 만들었는데 이뻐서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은듯^^
2016.12.16 -
네키 목도리 만들기
요즘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차가워 목이 휑하니 추워 아이에 목을 따뜻하게 깜싸줄 네키 목도리를 만들어 봤어요. 겉감은 귀여운 토끼 원단으로 안감은 보들보들 3mm 엠보 원단으로 했어요.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미싱이 없어도 손바느질로도 가능할것 같아요~ 종이에 34 * 10(시접포함) 크기의 직사각형을 그린 후 한쪽 부분을 적당한 크기에 동그란 물건을 대고 곡선을 그려준다. (사진에는 35 * 10으로 되어있는데 조금 큰것 같아 34 * 10으로 수정했으며, 원단을 재단할땐 접어서 골선으로 재단함) 재단한 겉감의 원단을 안감 원단위에 올려 시침핀으로 고정, 창구멍을 제외하고 바느질 해 준다. (바느질 할때 약간의 밀림이 있어서 모양이 흐트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진처럼 안감은 재단하지 않은 상태에..
2016.11.18 -
푸들 점퍼
지금 날씨에 입을 점퍼가 마땅치 않아서 와인색 푸들기모 원단으로 딸아이 점퍼를 만들었어요. 처음에 이원단을 보고선 신랑이 카펫을 만들거냐면서 물어봤어요. 원단만 쫘~악 펴 놓으니 꼭 카펫 같다면서 ㅠㅠ;; 앞쪽에 나름 신경써서 진주도 한알 한알 달아줬는데 진주가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 티가 안나는듯 해요. ㅋㅋ;; 원단 색상도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으로 못 담는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안감은 4온스 누빔으로 해줬는데 지퍼만 양면지퍼였다면 양쪽다 입을 수 있어서 좋았을걸.. 약간 아쉬움이... 루즈 패턴에 사이즈가 한사이즈 크게 나왔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 100사이즈에 팔부분만 120사이즈로 만들었는데도 낙낙한 감이 있네요. 평상시에는 120사이즈 만들어 입히면 이쁘게 딱 맞거든요. 팔부분은 드롭스타..
2016.11.17 -
네오프렌 양면조끼
가을이 없어진듯 날씨가 겨울처럼 너무나 춥네요. 벌써부터 겨울 패딩을 꺼내 입히자니 그렇고.. 가을 잠바를 입히자니 너무 춥고... 힝 ㅠㅠ 그래서 집에 있는 네오프렌과 작년에 신랑 패딩을 만들어 주고 버리기 아까워 모아둔 누빔지를 이용해서 양면조끼를 만들어 봤어요~ 지퍼를 달까 하다 양면으로 입으면 좋을것 같아서 티단추로 달아줬네요. (지퍼달기 귀찮아서 티단추 단건 안비밀 ㅋㅋ) 티단추 색상도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그레이로 달아 줬더니 깔끔하니 너무 좋아요. ^^ 아들은 네오프렌으로 처음 옷을 만들어 줬더니 보들보들하니 느낌이 너무 좋다네요. 무슨 원단이냐며 물어보는 아들 뇨석. 네오프렌 원단이 신기했나봐요. ㅋㅋ 안쪽은 사각 누빔지라 그런지 약간 영감 같기도 하고... 어른용 같기도 한데... 뭐 그..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