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치킨으로 만드는 치킨볶음밥
2016. 6. 27. 19:33ㆍ콩알's 일상/맛있는 음식
어제 치맥을 먹으로 갔는데 늘 그렇듯 치킨이 남아서 싸들고 왔어요.
남들은 1인 1닭도 한다는데..
저희는 언제쯤 네식구가 한마리를 다 먹을 수 있을런지 ㅠ.ㅠ
첨엔 남은 치킨을 냉장고에 넣어두다 몇개는 다시 튀겨먹고, 또 남으면 버리곤 했답니다.
입 짧은 콩알네는 먹는양도 적지만 같은 음식을 연달아 먹는걸 안좋아 하거든요. 휴~
그래서 생각한게 볶음밥에 넣어 먹는거였죵. ㅎㅎ
생각보다 아이들 반응이 좋아서 치킨이 남으면 이젠 다음날 치킨 볶음밥을 해 먹는 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도 치킨 볶음밥이네요.
만드는 방법은 그냥 일반 볶음밥이랑 같아요. ㅋㅋ
어제 먹고 남은 간장치킨이에요~
뼈를 발라서 다진 야채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주고
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펜에 야채와 같이 쉑쉑~ 볶아 줍니다.
저희 집 볶음밥 야채는 그때 그때 달라요~ 냉장고에 있는걸로만 하거든요.ㅎㅎ
야채 볶을때 소금으로 약간 간을하는데 전 간장치킨이라 이번엔 하지 않았어요.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밥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를 넣어주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줍니다.
와우~ 정말 간단하죵. ㅎㅎ
두 아이들 치킨 볶음밥 해줬더니 순식간에 한그릇씩 뚝딱 하셨네요. ^^
이렇게 오늘 저녁은 손쉽게 해결 했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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