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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인형옷

미디 블라이스 철릭원피스/ 철릭한복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계시는 지인분 집에 놀러 갔다가 직접 보게된 블라이스 인형.


사진으로 봤을때는 블라이스가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나름 매력적인게 묘~하게 끌리더라구요. 


여려 종류의 인형들이 많았지만 블라가 끌려서 집중해서 보는데 4체가 있다며 보여주셨어요.

블라이스도 사이즈가 다르다는걸 그때서야 알았죵 ㅋㅋ


지인분이 미디 블라에게 꼭 철릭을 입혀보고 싶다고 해서 미디 블라이스 1체를 빌려와서 선물로 줄 철릭은 만들었어요.






반팔 원피스를 만들어 줄까 하다 귀찮기도 하고... 이렇게 작은 인형옷은 또 처음이라 망칠까봐 ㅋㅋ 민소매 원피스로 만들어 줬어요~ ^^;





처음 미디 블라이스를 봤을때 일반 육일돌과 옷 사이즈가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미디가 더 작더라구요~

머리 사이즈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ㅍㅎㅎㅎ





철릭원피스를 만들 원단 고르는데도 1주일이 걸린것 같아요.

요 아이와 딱 어울릴만한 원단이 없는것 같아 몇일을 헤메다 구하게된 원단인데.. 생각처럼 너무 잘 어울려서 기분 좋아요. 히~ 





원피스가 화려한 무늬라 덧치마를 심플하게 그냥 할까 하다 미디 블라가 약간 발랄한 느낌이라 레이스를 같이 넣어서 만들어 봤는데..

음.. 이쁘긴 한데 풍성하게 하려고 주름량도 많이 잡은데다 레이스까지 있어서 허릿단 부분이 생각보다 두껍게 되서 약갑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심플하게 덧치마만 하나 더 만들어서 코디해볼까 하다

나중에.. 하자!! 가 됐어요. ㅋㅋ

사실 한참 아플때 만들어 귀찮기도 했다능 ㅋㅋ





사진을 찍어서 미리 보내줬더니 다행이 이쁘다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ㅋㅋ

민망하면서 기분은 좋았어요~^^





이 사진은 지인분이 밖에서 찍었다며 보내준 사진인데 머리도 이쁘게 하고 찍어서 그런지 분위기다 다른 느낌이네요~


역시 여자는 옷발, 머릿발, 조명발, 사진발 인가봐요. ㅋㅋㅋ






나름 여러번에 시행 착오를 격고 너무 작아서 손바늘로 완성한 옷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다음번엔 더 잘 만들것 같은데 .. 언제 할지는 아직 미정이네요. 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