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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인형옷

신부의상 기모노/혼례의상 기모노/ 우치카케

 

 

 

두번째 기모노는 일명 "신부의상 기모노/혼례의상 기모노"로 불리우는 우치카케를 덧 입힌 메리미 기모노 입니다.

 

 

우치카케는 기모노 위에 덧입는 긴옷으로 올래는 무사부인들이 가을에서 봄까지 걸쳐 입던 옷인데요, 현재엔 화려한 신부의상으로 쓴인다고 합니다.

 

일본드라마나 예전 일본영화 오오쿠를 보면 화려한 혼례의상으로 나온답니다.

 

 

 

로아 사이즈

 

  MSD/ 키40cm(가발 쓰지 않은 상태)
/ 어깨부터 발끝까지 31cm/ 가슴둘레 16.5cm/ 허리둘레 13cm/ 어깨넓이 8cm/ 팔길이 15cm / 엉덩이둘레 17cm

 

 

 

 

우치카케가 화려한 색상이라 안쪽 기모노는 잔잔한 원단을 골랐는데요 원단 이름이 메리미 입니다.

혼례의상과 너무 잘어울리는 원단인것 같아 골라봤어요. ㅎㅎ

 

 

 

 

메리미 원단이 잔잔한 핑크색 꽃무늬 원단이라 안감은 조금더 진한 핑크색 린넨원단으로 했어요.

메리미 원단만 두고 보면 좀더 하얀바탕인데 핑크색 린넨이 안감으로 드러가니 더 핑크핑크해 졌어요. ^^

 

 

 

 

우치카케를 입혀야 해서 처음 만든 들국화기모노에 비해 팔길이를 조금 수정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모노는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이쁜것 같아요.

 

 

 

 

들국화 기모노와 마찬가지로 뒷 모습은 큰 리본을 오비에 고정 했어요.

 

 

 

 

우치카케를 입은 모습이에요~

 

 

 

 

이 원단을 보자마자 우치카케를 만들면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셔온 뇨석이랍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일본에서 수입한 코튼100% 원단이라 다른 원단에 비해 가격이 조금 사악하긴 하지만 우치카케를 위해 만들어진 원단인것 같아요. ㅎㅎ

 

 

 

 

이번 메리미 기모노는 거의 손바느질로 작업을해서 겉에서 실과 바느질선이 보이지 않도록 했어요.

좋은 기모노 일수록 손바느질 작업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우치카케는 오비를 묶어 위에 그대로 착용하기 때문에 뒷 모습이 너무 이뻐요.

 

예전엔 서양에서 우치카케를 입은 모습을 보면서 등이 굽은 모습으로 보여 흉하다고 했다고도 하던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오비로 인해서 더 풍성해 보이고 더 화려해 보이는것 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