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21:42ㆍ콩알's 일상/맛있는 음식
처음으로 집에서 석박지를 만들어 봤어요.
일반 깍두기보다는 살짝 달큰하면서도 시원한 일명 감자탕집 깍두기 ㅋㅋ
예전부터 신랑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성공할 자신이 없어 미루고 있었는데 무 2개를 사오는 바람에 큰맘먹고 도전해 봤는데 90%는 성공한듯 해요. ^^
재료 (성인밥수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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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2개, 천일염5, 설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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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2, 물300ml
다진마늘2, 새우젓2, 멸치액젓3, 소금1, 물100ml, 뉴슈가 1티스푼, 고춧가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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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간크기 정도의 무 2개를 사용했어요.
감자탕집이나 설렁탕집 깍두기는 큼직큼직하게 잘려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두툼하게 썰어 4등분 했네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무에 천일염5, 설탕5 스푼을 넣어 1시간정도 절여 줍니다.
중간중간 뒤집어 주세요~
무를 절이는 동안 찹쌀풀을 만들어 한김 식힌 후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소금을 넣어 섞어 줍니다.
(찹쌀풀 만들기: 물 300ml에 찹쌀가루 2스푼을 잘 풀어준 후 렌지위에 올려 팔팔 끓여 줍니다.)
물100ml에 뉴슈가 1티스푼을 섞은 후 잘 절여진 무에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6스푼을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고춧가루를 잘 버무려준 무에 찹쌀풀을 넣어 다시 한번 쒜끼쒜끼 섞어주세요.
통에 담아 2일은 실온에 보관해 주시고 이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짜~쟌! 일주일이 지난 후에 꺼내서 찍은 사진이에요.
4일정도 지나서 먹어봤는데 뉴슈가에 단맛이 약간 겉돌아서 실패했나 싶었거든요... 근데 일주일이 지나서 먹어보니 겉도는 맛 없이 딱 좋더라구요. ^^
석박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건 담근지 일주일이 지난 이후부터라는 깨닭음을 얻었지요. ㅎㅎ;;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석박지.. 감자탕집 깍두기는 성공적 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깍두기와 90%는 비슷한것 같아요.
아이들과 신랑이 너무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을보니 어깨춤이 절로 나네요.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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