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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용문5일장, 양평 가볼만한 곳

 

6월 6일 현충일이 월요일이라 여유가 있게 2박3일 양평 광탄유원지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아도 아직 물은 차가워 오전엔 물놀이를 하기 힘들것 같아서 주변 가볼만한 곳을 찾았는데 마침 6월5일이 용문5일장이라 다녀왔어요.

 

해년마다 양평 광탄유원지를 다니지만 용문시장은 첨 가봤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먹거리도 풍성하더라구요. 마치 야시장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용문역 주변으로 상주해 있으니 양평가실때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것 같아요.

 

 

 

용문역을 등지고 바라볼때 양 옆쪽과 앞쪽으로 쭉 시장이 열려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놀랐어요.

 

 

사진처럼 양쪽 끝과 가운데 총3군데로 진열이 되어 있는데 왼쪽가 가운데는 옷과 야채,생선등등 어느 시장과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맨 오른쪽은 야시장 처럼 먹을거리가 있는데 사진처럼 앉아서 먹을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돼지 내장들이라고 하던데 첨 보는 비주얼이라 깜짝 놀랐어요.ㅋㅋ

신랑은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들과 제가 그러는거 아니라며 극구 말렸답니다. ^^;;

 

 

용문시장에서 한곳만 있다는 메추리구이라고 하길래 안먹어보면 서운할것 같아서

먹었네요.

 

 

자리가 모잘라서 한참 기다리다 앉아서 메추리구이 4마리와 막걸리 한잔을 주문하고 기다리는ep

주문이 밀려서 좀 오래 기다렸어요.

 

 

메추리구이 4마리인데 양이 얼마 안되더라구요. 그냥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ㅎㅎ

천막부터 테이블까지 모두 빨간색이다 보니 사진으로 메추리구이가 잘 표현이 안되네요.

 

어떤맛일까 궁금도하고 걱정도 했는데 쫄깃하니 맛도 괜찮았어요.

닭과는 또다른 질감과 맛이더라구요.

닭고기보다 좀 질지고 퍽퍽한게 반건 닭고기를 먹는것 같다고나 할까요~.

 

딸램이까지도 맛나게 츄릅츄릅하고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