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랑 갈비

 

어제 저녁 외식을 했어요~

신랑님한테 애교(??) 한방 부리고 맛난 저녁 먹고 왔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 위치한 식당이에요.

 

 

 

 

 

 

 

장어랑 갈비.. 간판이름 처럼 갈비와 장어를 팔아요.

메뉴판을 보니 다른 메뉴도 많더라구요.

처음 식당 들어가는데 뭐 이런곳에 있데..라며 신랑한테 그랬어요. 양 옆으로 꼭 공사판 처럼 생겼거든요 ㅎㅎ

 

 

 

 

 

 

 

 

 

 

 

입구랑 틀리게 차에서 내리고 놀랐어요~

와~ 이런곳에 이런 식당이 다 있네 ^^;;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

처음 저희를 맞아주는건 물레방아~ 돌아라 돌아 ㅋㅋ

자세히 보니 식당이 한옥으로 되어 있고 방방마다 따로 되어 있는데 단체 손님을 위해 큰방도 있어요.

 

 

 

 

 

 

 

식당 중앙에 있는 미니 화단?? 이라고 해야 하나 ^^;;

쪼 물나오는거

꼭 옛날에 수돗꼭지 같아요..

맞는건가 ㅋㅋ

암튼 이뻐서 한장 찍었는데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는 않네요.

음하하 드뎌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갈비를 시켰어요. 1인분에 만원인데 저희는 4인분을 먹었답니다.

여기 고기는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다 주어요. 그래서 그러는지 구우는 동안 판도 하나도 안타고 그만큼 연기도 안나고 정말 좋더라구요.

고기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아이들도 맛있다고 엄청 먹었답니다.

그런데 고기가 너무 적은것 같아요 ㅠㅠ

신랑은 만원에 이정도면 적은건 아니라고 하지만.. 저 뱃살공주의 배를 채우기는 쬐매 부족한듯 ㅋㅋ

 

 

 

 

돌솥도 두개 시켜서 먹었어요.

3,000원 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아직은 먹는게 먼저고 바쁜 저라 누룽지를 먹다가 생각나서 찍었답니다. ㅎㅎ

돌솥 처음 나올때 위에 은행,수수,콩 여러가지가 올려져 있어요.

음냐~ 누룽지도 엄청 고소하고 맛나네요.

고론데 요곳도 쪼매 양이 모자란다능..

 

 

 

 

 

 

누룽지 두 그릇중에 아들이 한그릇 반을 뚝딱 한것 같아요.

맛있다면서 더 달라고 성화 더라구요.

집에 오는길에 내일 아침에도 누룽지를 해 달랍니다.

이제 7살 밖에 안된 뇨석이 왜케 누룽지를 좋아 하는건지..

한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누룽지를 만들어야 하니 힘이 듭니다.. 뭐~ 내 새끼 입속에 넣는거니 그래도 행복하죠 ^^
신랑 덕분에 한끼 맛있게 해결했네요 ^^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가족단위며 단체 손님이며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