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애견동반카페 횡성호수길 노랑공장 I 횡성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오늘 후기는 횡성호수길 5구간(가족길) 산책을 마치고 뿌뿌와 함께 방문한 빈티지 홍천애견동반카페 노랑공장입니다.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띈 건 노란색 컨셉의 외관과 넓은 마당. 이름 그대로 공장을 개조한 듯한 독특한 건물이었고, 노란색 포인트가 곳곳에 살아 있어서 감성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지만 모든 벽면에 소품들로 다 채워져 있었어요.

 

 

 

빈티지 카페답게, 빈티지 가구와 조명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노랑공장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야외 정원이에요.

안쪽에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저희는 야외 정원에서 먹었는데 햇살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해서 함박스테이크 2개와 콜라 1캔 주문했어요.

식사류는 함박스테이크, 고르곤졸라피자, 파스타 3가지 메뉴가 있는데 산책 2시간 30분을 해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둘 다 고기 좋아함 ㅋㅋ)

 

 

 

횡성에서 먹는 함박스테이크라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두툼한 패티였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어요. 고기를 재울 때 밑간아 덜 된 건지 슴슴하기도 했고 특유의 맛이 있어서 소스와 먹는데도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양파와 감자가 많이 들어 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네요. 할라피뇨는 맛있었는데 깍두기가 너무 익었더라고요.

 

 

 

함박스테이크 1인당 18,000원 *2 / 콜라 1캔 *3,000원 총 39,000원 나왔는데 조금은 아쉬웠어요.

저희 신랑은 그래도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신랑은 워낙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는 편이고 저는 약간 예민한 편이라 그럴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카페에 상주하고 있는 냥냥이가 귀여워 한컷 찍어봤어요. 손님이 많고 아이들이 와서 만지는데도 엄청 잘 자더군요.

어쩜 이리 귀여운지 확실히 강아지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