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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밥

아들을 위한 조촐하지만 정성스레 차린 생일밥상 지난 일요일, 아들의 12번째 생일 이였습니다. 거의 외식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집에서 조촐하지만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 주었답니다. 소고기 미역국과 김치, 오이소박이,콩나물과 함께 아들이 좋아하는 전복으로 전복돌솥밥과 전복구이를 해 주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네요.^^ 1. 전복돌솥밥 전복2마리 쌀 3컵 양념장: 간장5, 물5, 고춧가루1, 다진마늘1, 다진파1, 참기름1.5, 깨 약간(밥숟가락 기준) 깨끗이 씻어 내장과 입을 제거한 전복을 얇게 썰어서 쌀위에 올려 물을 적당히 부어 불에 올려 줍니다. 전복 내장을 넣어주면 고소하고 전복향을 더 느낄수 있는데 약간 비릴수 있어요. 저흰 아이들이 내장 들어간 밥을 안좋아해서 내장을 빼고 했는데 내장을 넣으실 분들은 내장을 넣고 터트려 조물조물해.. 더보기
피곤한 내 남자를 위한 전복구이 요즘 부쩍 피곤해 하는 님을 위해 활전복을 구입했어요. 전복이 비싸서 자주 사먹지는 못하지만 구입하게 되면 전복밥만 해 먹어봤는데 이번엔 간장양념을 이용해서 구이를 해봤어요. 숯불에 구워먹으면 좋겠지만 집에선 불가능하니 후라이팬을 사용해서 구워주었네요. 싱싱한 전복을 껍질에서 분리해서 입과 내장은 제거해 주시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입을 제거하는데 전복이 꿈틀거려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꽥하고 질렀어요. ㅠㅠ 뭉글뭉글한 느낌 전 사실 별로거든요. ㅋㅋ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 줍니다. 양념장은 어른 밥숫가락 기준으로 간장1, 참기름1/3, 다진마늘1/3 넣어서 만들어 줬어요. 약간에 버터를 후라이팬에 녹인후 전복을 구워 줍니다. 전복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간장양념을 골고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