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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작아진 반바지로 가방만들기 [평범한 가방은 저리가라~~!! - 반바지 허릿단과 주머니를 고대로 살려 만든 가방] 몇번 입혀지곤 작다는 이유로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반바지... 만들때 무지 공들여 만들고, 만들고 나서도 이쁘다고 너무나 만족했던 바지인데 정작 주인에게는 얼마 사랑을 받지 못했네요. ㅠㅠ 첨엔 이쁘다며 잘 입었는데 어느때부턴가 잘 안입길래 물어봤더니 허벅지가 너무 끼어 불편하다네요. 버리기 아까와서 거실 한구석에 던져놓았는데 문득 저걸 가방으로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천해 보았어요~ 준비물: 작아진 반바지, 웨이빙끈, 안감천 바지 허릿단의 고무줄을 제거 해 줍니다. 5부반바지로 길이가 약간 긴것 같아 전 밑단을 잘라 줬어요. 사진처럼 바지를 놓고 빨간선대로 박음질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 줍니다. (전 가랑.. 더보기
엄마가 만드는 크로스백 딸래미가 이제야 엄마가 옷을 만든다는걸 아나 봅니다. 항상 옷을 만들어 입혀주면 '이거 엄마가 나가서 또 사왔어??' 이랬던 뇨석이 이젠 '엄마가 나 입으라고 만들어 준거야?'라고 물어보네요 ^^ 참 뿌듯합니다. 그런데 이뇨석 옷 만이아니라 자기가 필요한 무엇가는 다 만들 수 있다고 착각을 하나 봅니다. 이제는 가방을 만들어 달라네요 ㅠㅠ 아랫집 친구랑 언니가 산 가방을 보고 나서 집에 올라오자 마자 '엄마 나도 서진이랑 똑같은 가방 만들어줘~' 무척이나 갖고 싶었나 봅니다.. 만들어 본적은 없지만 갖고 싶어도 꼬옥 참고 집에와서 말하는 딸래미를 보며 기특해서 그냥 저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 그래서 첨으로 도전해 봤어요. 처음이라 미싱의 도움을 조금 받고 나머진 손바느질로 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