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초당검도관에서 1박2일 동거동락 캠프가 있어서 아이들이 다녀왔어요. 겨울방학이라 늘 방콕만 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경험이지 싶어요. 맞벌이 부부라 방학때 많은 경험을 시켜주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이런 기회로 신나게 게임도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잠도 자고 ㅎㅎ 초당검도관은 부부가 함께 지도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가끔 아이들 간식도 손수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늘 그렇듯 이번 1박2일 동거동락 캠프도 참가비 없이 진행해 주셨답니다. 학부모로써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 누가누가 풍선 빨리 터트리나?? 게임인것 같죠?? 집에서 아이들 걱정할까 중간중간 사진을 보내주시는 센스만점 사범님!! 걱정보다 자유로움을 만끽했다는건 안비밀 입니다. ㅋㅋ 생각보다 여러가지 게임을 했다는데 사범님들..

아이들 방학때면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시골을 내려가는 친구들이 있지만.. 저희는 마땅히 갈 시골이 없어 왠지 무언가를 못 해준다는 마음이 들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작은이모가 살고 있는 전남광양이죠~ ^^ 저희 아들은 운동을 좋아하고 태권도도 오랫동안 했었기 때문에 방학때 전남 광양을 내려가면 임시로 운동을 다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전남 광양시 중동 금광아파트 상가 4층'에 위치한 대한검도회 초당검도관 입니다. 일반 도장들은 푹신푹신한 매트로 되어 있는데 초당검도관은 마루로 되어 있는게 특이 하더라구요. 거기다 마루 바닥이 왜케 반질반질 한지.. 맨발로 들어가면 발도장이 찍힐것 같음 ㅋㅋ;; 제가 왔다 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