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드라이 플라워
친한 언니 집에서 시들어가는 꽃들이 아까워 집으로 가져와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봤어요. 생화는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오래 보관하기 힘들 잖아요~~ 꽃다발을 받은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벌써 꽃들이 시들시들 하더라구요. 꽃들이 꺽이지 않은 안개꽃과 그나마 생생한 장미 몇 송이.. 그리고 이름모를 예쁜 보라색 꽃(??)을 선별하고 나머지는 아깝지만 버렸어요. ㅠㅠ;; 마땅히 엮을게 없어서 꽃다발에 같이 있던 철사를 이용해서 적당한 간격으로 엮어서 양 끝에 낚시줄로 끈을 만들어 줬네요.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들지않는 곳에 2주정도 거꾸로 매달아 놓으면 된다고 해서 딸아이 방 창밖에 매달아 두고 매일 잘 있나 확인 했답니다. ㅋㅋ 근데 저처럼 철사로 엮으실 분들 중간중간 매듭을 조여줘야지 안그럼 떨..
201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