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가볼만한곳 I 대부도해솔길 1코스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 산책 I 대부도애견동반

2025. 5. 15. 07:20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안녕하세요!.

대부도가볼만한곳 후기 대부도해솔길 1코스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거쳐 주차장으로 회기 하는 산책 코스입니다.

 

구봉도 공용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장이 많이 혼잡스러워요 .

조금 걸으시더라도 편하게 '공용주차장152호'에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대부도해솔길 1코스 올라가지 전 구봉솔숲 해수욕장이 보여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해루질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새벽부터 나와서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일찍 도착했는데도 구봉도 공용주차장이 너무 혼잡해서 공용주차장152호에 주차를 했습니다.

 

 

 

 

구봉도는 아이들과 2번, 뿌뿌와 2번째로 4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도 역시나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네요. 산악회에서도 단체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조용히 산책하고 싶어서 단체로 오시분들은 먼저 보내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대부도해솔길 1코스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의 산책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코스로,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숲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구간이 이어지고, 지옥(?)의 나무 계단도 적당히 있어 지루할 틈 없는 산책코스입니다.

 

 

 

중간중간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간식으로 당보충을 해도 좋아요.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햇살이 내려와 반짝이는 초록색 나뭇잎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데크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뿌뿌와 산책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나무 난간 덕분에 안전하기까지 해서 마음 편히 걸을 수 있었네요.

 

 

 

초록물결 사이로 푸른 바다가 보이시나요?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시더군요. 

데크 중간중간 열리는 전망 포인트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펼쳐져요. 이런 곳에서는 아무 말 없이 하늘, 바다, 바람을 그냥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개미허리 아치교를 지나 계단을 오르고 넘어가면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나와요. 아치교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정말 좋아요.

 

 

 

잔잔한 바다 위로 떠 있는 작은 섬과 멀리 보이는 배가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와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역시나 구봉도 낙조전망대에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고 계셨어요. 그래서 반대쪽에서 뿌뿌 인증샷을 찍어줬습니다. 바다뷰가 아니어도 이쁘죠?

 

 

 

낙조전망대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하나 냠냠했답니다. 딸기, 멜론, 바닐라 3가지 중 전 바닐라를 먹었어요. 가격은 2,000원입니다.

 

 

 

왔던 길로 돌아가지 않고 바닷가로 내려가 해변 옆길로 주차장까지 걸어갔습니다.

 

 

 

가다 보니 차에서 해산물을 손질해서 팔고 계셔서 많은 분들이 드시고 있었어요. 마치 푹쉬면 다행이다 구봉도편 같았습니다.

 

 

 

안녕, 구봉도!

이런 아름다운 구봉도 매력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거겠죠?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작은 바위가 할매바위로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할머니는 저곳에서 할매바위가 되었고, 몇 년 뒤 무사히 돌아온 할아버지는 바위가 된 할머니를 보고 함께 할아배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걷다 보면 종현어촌체험마을이 나와요. 이곳은 아이들과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이용하실 거라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옆쪽으로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앞쪽으로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운이 좋아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대부도해솔길.

바다와 숲, 그리고 사랑스러운 뿌뿌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대부도해솔길 1코스, 여러분도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