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갔던 개똥이네 캠핑장 입구에 강원도 홍천 막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원소리 막국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돌아오는 날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었어요.
텐트랑 짐 정리하느라 늦은 점심을 먹으로 3시쯤 갔는데도 손님이 몇몇 계시긴 하드라구요.
평범한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오른쪽 마당엔 작은 연못과 의자들이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눈만 소복히 싸여 있네요~
막국수로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메뉴가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요.
저희는 딸아이가 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막국수와 두부전골을 같이 시켰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인데 뭐 특별하거나 하지않고 평범했어요.
콩알이네는 사진에 나온 반찬 중 유일하게 백김치와 오징어 젓갈만 먹고 왔다능. ㅋㅋ
나중에 가져다 준 고등어 구이
너무 맛깔라게 구워주셔서 한컷 했어요. ㅋㅋ
두부전골은 사진에 보인것 처럼 두부와 버섯이 다 였는데 국물은 흔히 먹는 식당표 두부전골 맛 이랄까..
근데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나고 짜서 전 건더기만 먹었네요.
막국수는 7,000원인데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제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라면 하나도 다 못 먹는데.. 양이 적다고 느낄정도면 흐규흐규
근데 맛은 괜찮아요.
면을 싫어하는 딸래미도 마지막 면발까지 쪽쪽 먹었는데 아마도 메밀이 80%라 다른 막국수들에 비해 면이 부드러워서 잘 먹은것 같아요. ㅋㅋ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가는길
연예인분들 사인이 쭉 걸려 있어서 천천히 둘러봤는데 유명하신 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캠핑장 바로 앞에 있어서 먹긴 했는데 전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닌것 같아요. ㅎㅎ;;
뭐 이건 저의 개취 입니다. ^^;
아! 저희 말고 다른분들은 고기 드시고 계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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