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 먹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서 [노오븐 베이킹]초간단 후라이팬 피자를 만들었어요.
집에서 가끔 피자를 만들어 먹곤 하는데 재료는 그때 그때 마다 틀리답니다.
그냥 집에 냉장고에 남아 돌아다는 것들이 재료가 되는 거니까요. ㅎㅎ
그중 이번 피자가 제일로 간단 합니다. 캬캬캬
재료: 20cm 또띠아 2장, 양파1/4개, 햄 약간, 옥수수알갱이 약간, 피자치즈, 피자소스, 바질약간(생략가능) - 1인분 기준
양파와 햄은 미리 후라이팬에 볶아 준비 합니다.
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또띠아 한장을 놓고 그위에 치즈를 듬성듬성 뿌려 주세요.
또띠아 한장을 더 올린 후 피자소스를 골고루 발라 줍니다.
항상 피자소스를 집에서 케찹으로 만들어서 피자를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엔 슈퍼에서 저렴이 구입한 피자소스를 사용했어요. ^^
미리 볶아 두었던 양파를 올려주고 옥수수 알갱이를 올려 줍니다.
캔 옥수수가 있으면 좋은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먹고 남아서 냉동시켜 놓은 옥수수를 꺼내서 전자렌지에 해동한 후 알갱이만 불리해서 넣었어요. ㅋㅋ
왜 그랬냐구요? 사실 파프리카랑 있으면 좋은데 똑 떨어지고 없더라구요.
그래서 옥수수마저 안넣으면 넘 없어 보일까봐 그랬어요. ㅠㅠ
그 위에 볶아 놓은 햄을 올려 줍니다. 햄 말고 베이컨을 올려도 좋아요~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 줍니다.
전 딸아이가 키우는 바질이 있어서 작게 잘라서 위에 조금 올려 줬어요~
바질이 향이 강하다 보니 크게 올리면 아이들이 거부감을 좀 느낄때가 있더라구요. ^^
이제 뚜껑을 닫고 약불로 치즈가 녹을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답니당~
(중간중간 뚜껑의 물기는 닦아주세요.)
치즈가 다 녹으면 접시에 담아서 맛나게 얌얌!!
가위로 샤샤샥 잘라서 사이좋게 가족끼리 나눠 먹었어요.
전 또띠아 한장으로도 해보고 두장으로도 해봤는데 한장으로 하면 또띠아가 너무 바삭(?)하게 되어서 다 깨져 버리더라구요.
그런데 두장으로 하면 밑은 적당히 바삭하고 위에는 부드러워서 부셔지지도 않고 식감도 적당해요.
피자 사진에서 치즈 늘어나는 사진이 빠지면 안되죵??ㅎㅎ
그닥 잘 나오진 않았지만 요 사진 건질려고 몇장 찍으면서 신랑한테 사진 못 찍는다고 엄청 쿠사리 들었어요. 힝 ㅠㅠ
또띠아 피자는 오븐이 없어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자주 해주는 편인데 들어가는 재료 가짓수가 많지 않아도 맛은 정말 최고 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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