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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s 일상/맛있는 음식

볶음밥의 색다른 변신 강아지 볶음밥

 

요즘 아이들이 방학이라 삼시세끼 차려내느라.. 매일 뭘 해줘야 하나 고민 고민 합니다. ㅋㅋ;

 

그러다 장남매님이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올리신 캐릭터 밥상을보고 이거다 싶어 따라해 봤어요.

장남매님은 마늘종볶음밥을 하셨는데 전.. 저희 아이들이 안먹을까 싶어 많이 해 먹는 참치볶음밥으로 했네요.

 

볶음밥 재료: 당근, 애호박, 양파, 파프리카, 참치, 햄, 밥, 굴소스, 소금약간

데코재료: 치즈, 김, 파스타면, 흰쌀밥 약간

 

늘 그렇듯 냉장고에 있는 야채 총 동원했어요~ ㅋ

볶음밥은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데 참.. 올리기도 안올리고 뭐 하네요. ㅍㅎㅎ;;

사진만 봐도 알것 같아 볶음밥 내용은 생략하고 아래 데코만 어떻게 했는지 몇자 적을게요~

 

 

 

볶음밥을 적당한 그릇에 꾹!꾹! 눌려 담아 줍니다.

전 국그릇에 아들용은 사진처럼 거의 다 채워 담았구요 딸아이는 조금 덜 담아 눌러 줬어요.

 

국그릇을 접시에 뒤집어 볶음밥을 꺼내 줍니다.

 

주걱을 이용해서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 줬어요.

 

김을 가위로 오려서 눈과 코를 잘라주세요.

 

흰쌀밥을 동그랗게 만들어 납작하게 펴서 볶음밥 위에 올려주고 눈과 코를 붙여 줍니다.

 

치즈와 김을 귀 모양으로 잘라 치즈 위에 김을 올려 주고 치즈를 동그랗게 잘라 그 위에 올려 모양을 잡아 줍니다.

 

귀를 파스타면으로 고정해주면 강아지 볶음밥 완성!!

신랑이 요고 보더니 자기는 왜 이런거 안해 주냐면서 앙탈을 부리더라구요. ㅋㅋ

자주 먹는 볶음밥인데 김과 치즈로 꼭 새로운 음식이 탄생한것 같아 좋네요. 아이들에게 덜 미안하기도 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