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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아이옷

레이어드 원피스

개구쟁이 9살 딸아이를 위한 "레이어드 원피스"

 

 

늘 치마만 고집하던 딸아이가 언제부턴가 바지만 찾게 되어서 저도 바지만 만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간만에 여자 놀이좀 하라고 원피스를 만들어 줬어요.

 

요즘 흔히 볼수 있는 티셔츠에 입는 레이어드 원피스 인데 저랑 커플로 만들려고 원단을 고르는데 시간을 엄청 들였어요. 인터넷으론 도저히 잘 모르겠어서 동대문종합시장에 가서 원단을 구매 했답니다.

 

 

 

 

시중에 꽃무늬 원피스가 정말 많이 나와 있던데 어떤 컬러가 만들면 이쁠지 모르겠어서

전 그냥 블랙 바탕에 흰무늬가 그려저 있는 원단을 선택 했어요.

 

 

 

기존에 만들어준 겹침브이넥 핑크 티셔츠랑 같이 레이어드 해서 입었는데 생각보다 너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뒷태도 어여쁜 우리딸이네요~ ㅎㅎ

 

 

 

패턴상 끝단은 말아박기나 접어박기인데 전 인터록으로 마감했어요~

왜냐구요? 더워서 다림질 하기가 너무 싫어서죵 ㅎㅎ;;

 

전 항상 끝단이나 소매단은 시접을 다림이로 다려서 테잎으로 고정시킨후 바느질을 하는데 너무 더워서 그 작업이 하기 싫더라구요~ ^^;

 

 

 

120사이즈로 만들었는데 길이가 살짝 긴것 같은 느낌이에요.

 

 

시접없이 재단해서 인터록으로 마무리 한건데도 약간 긴감이 있네요~

아무래도 울딸이 작아서 겠죠. ㅠㅠ

 

이러다 내년까지 입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