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볼만한곳, 고모리저수지 산책 I 고모리호수공원(feat. 주차팁, 브런치카페추천, 애견산책)

안녕하세요!

포천 캠핑 중 아침 산책으로 고모리저수지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천의 아침 바람은 상쾌하지만 다소 쌀쌀한 느낌이었어요.

 

 

 

고모리저수지는 두 번째 방문인데 예전에 비해 주변에 산책을 마치고 차와 식사를 할 곳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첫 방문때는 동네 주민들 산책코스 정도였는데 지금은 산정호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데이트코스로도 들리는 것 같아요.

 

 

 

이곳은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는데  주차장 반대편에 위치해 있고 그쪽으로 가는 길은 정비 공사로 흙길이라 천천히 진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곳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좁기도 하고 크지는 않더라고요.

 

 

 

잠시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물멍도 즐겨 봤어요.

 

 

 

산책하다 보니 느린 우체통과 엽서가 있어서 1년 뒤 뿌뿌에게 몇 자 적어 보내봤네요.

 

 

 

고모리저수지는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크기가 작아서 주말에는 많이 혼잡합니다.

네비에는 '고모호수공원주차장' 입력하셔야 하고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어요.

 

 

 

주차팁을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는 '투썸플레이스포천고모호수점'입니다. 주차장 입구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은 바로 호수와 연결되어 있는 계단을 통해서 호수 산책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우리 산책 후에 음료와 디저트 먹을 거잖아요. ㅋㅋ

 

 

 

 

두 번째 '고모리제빵소'입니다.

위치는 고모호수공원 앞에 있으며 여기도 투썸플레이스와 같이 음료와 디저트를 드실 수 있고, 이용고객은 2시간 무료주차 가능해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두 곳 모두 산책이 가능하지만 드시는 동안의 뷰를 생각하면 투썸플레이스가 좋은 것 같아요.

 

 

 

세 번째  '고모리691' 대형 브런치카페입니다.

고모리691은 규모가 엄청 큰 카페인데요, 한 번에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고 1층 홀과 2층 루프탑테라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카페에서 바라보는 호수 뷰는 끝내 줍니다. 야외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요.  아이들과 방문하셔도 좋고 데이트코스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길 정비공사로 흙길이니 천천히 주행하세요.)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나들이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