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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봄날의 캠핑, 포천 리버빌캠핑장 애견동반 솔직 후기(feat. 시설 및 장,단점 정리)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오랜만에 포천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이번 캠핑장은 포천 이동면에 위치한 포천 리버빌캠핑장&카페입니다.

 

 

 

관리동에 매점, 개수대,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한 칸)이 있어요.

남자 화장실은 카페동에 따로 위치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관리동 앞쪽으로 야외 개수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천 리버빌캠핑장&카페에서 운영 중인 카페입니다.

카페 앞쪽에 공용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고 길 고양이 한 마리를 위한 집이 마련되어 있어요.

흡연 구역은 관리동 옆과 카페 옆, 두 군데 있더라고요. 저희 신랑이 흡연구역이 가까운 걸 좋아해서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이번 예약 사이트 자리는 그늘막 9번입니다.

앞쪽은 캠핑장 이름처럼 리버뷰예요. 데크사이트를 제외하고 일반 파쇄석, 그늘막 파쇄석 사이트 다 리버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중간중간 냇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어서 여름엔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캠핑장이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해 그네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요.

 

 

 

카페동 옆으로 애견놀이터가 마련되어 있고 앞쪽으로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어요.  강아지를 위해 똥줄도 준비해 두셨더라고요. 포천 리버빌캠핑장은 다른 애견동반 캠핑장과 다르게 사이트 내에서 목줄을 하지 않아도 크게 제지를 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산책 및 뛰뛰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배드민턴과 공도 비취되어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의 집!!

 

 

 

아침 일찍 도착해 산책하고 캠핑장와서 텐트 피칭하는 동안 뿌뿌는 피곤했는지 눈이 슬슬 감기네요. 귀요미~

 

 

 

짐 정리 대충 끝내고 막걸리 타임!

포천에 왔으니 이동 막걸리 한잔 해야죠~  전에 쑥튀김이 맛있었는지 다시 먹고 싶다는 신랑을 위해 튀겨봤습니다.

역시 포천이동막걸리는 과하지 않게 달큼한 게 취향저격이네요.

 

 

 

막걸리 한잔하고 휴식 취하는 동안 뿌뿌는 식빵굽기!

 

 

 

저녁으로 포천이동갈비, 더덕구이, 가리비버터구이, 윙봉, 가리비탕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아무리 캠핑은 먹방이지만 둘이서 너무 많이 챙겨가서 포천이동갈비는 1인분만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모셔 왔네요.ㅋㅋ

 

 

 

캠핑장에서 먹은 포천이동갈비는 직판장 본점에서 구매했어요.

주소: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113 

 

 

 

다른 곳에는 없는데  9번 사이트에 그네가 있어서  만족쓰~

뿌뿌와 그네에 앉아서 냇가를 바라보며 한참을 멍 때리고 왔는데 포천은 아직 쌀쌀해서 경량패딩을 입어야 했습니다.

 

 

✅총정리

위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성장료 1024-116

주차: 사이트 옆 주차

이용요금: 25.04.26-27 / 그늘막 파쇄석 사이트9번1박 6만원

이용정보: 체크인 13:00 체크아웃 12:00 / 캠핏예약

장점: 1. 애견놀이터가 있어요.

2, 강아지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다녀도 큰 제지가 없어요.

3.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그네, 뛰어놀 천연잔디, 공과 배드민턴이 준비되어 있어요.

4. 캠핑장 앞쪽 냇가로 내려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여름에 물놀이가 가능해요.

5. 캠핑장과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시설물이 잘 되어 있어요.

6. 사장님이 친철하세요.

단점: 1. 캠핑장 앞쪽이 자동차 전용 도로가 있어 차 소리가 시끄러워요.

2. 카페에서 음악소리가 너무 커요.

3. 화장실이 특유의 냄새가 나서 조금 힘들었어요.

 

 

 

차 소리는 낮에는 조금 거슬리는 편이었고 밤에는 시끄러워서 자는 동안 잠을 설쳤습니다.

저희처럼 잘 때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힘드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 음악은 볼륨조절이 필요한 듯했습니다. 소리가 너무 커서 신랑과 대화하기가 힘들었어요.

저희도 캠핑을 가면 음악을 틀지만 잔잔한 정도를 선호합니다. 

여자화장실은 나름 깨끗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 특유에 냄새가 나서 힘들었어요.

냄새를 잡기 위해 향을 피우셨는지 향 냄새도 좀 났습니다.

 

 

 

장, 단점은 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카페 음악소리는 앞쪽은 크게 들리지만 뒤쪽 사이트로 갈수록 괜찮았습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사이트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처럼 소리에 예민하지 않으시다면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캠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캠핑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