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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소품

프리라인 가방 만들기/소품 가방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



아들이 올 초부터 프리라인을 배우기 시작 했어요.


아빠가 타던 프리라인인데...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어느덧 제법타게 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은 뭐든 습득력이 빠른가 봅니다. (부럽부럽...)



프리라인이 따로 가방이나 파우치.. 보관할 수 있는게 없어서 늘 양손에 하나씩 들고 다니는 아들이 불편해 보여서 파우치를 하나 만들어 주었네요.



준비물:  겉감, 안감, 가방끈, 끼움라벨, 고무줄, 스토퍼





겉감과 안감을 원하는 크기로 재단해 주세요. (각 몸판2장, 바닥1장)


프리라인이 무게가 있어서 겉감은 옥스포드 원단, 안감은 2온스 누빔 원단으로 했고 안감 바닥은 2겹으로 준비 했답니다.





몸판 원단 겉면을 마주보게 놓고 양 옆을 바느질 해 주세요 (끼움라벨을 넣어서 같이 바느질 해주세요).

이때 한쪽 부분은 고무줄 넣을 창구멍을 남겨두고 바느질 합니다.





바느질 후 시접부분은 양 옆으로 다림질 해주세요.





몸판과 바닥 부분을 연결 해주세요.


똑같은 방법으로 안감도 만들어 주세요 (안감은 몸판 옆 연결할때 창구멍을 남기지 않아도 되요).





겉감과 안감이 서로 겉이 보게 한 후 뒤집을 창구멍을 남기고 연결 합니다. 

(손잡이용 가방끈은 이때 안쪽으로 넣어 같이 바느질 해주세요.)





창구멍을 이용해 뒤집고 0.5cm, 1.5cm 위치에 쌍침을 해주세요.




고무줄을 끼워서 묶은 후 스토퍼를 끼워 줍니다.





바구니 모양의 파우치가 완성 됐어요.





요아이 바로 프리라인을 넣은 파우치가 말이죵~ ^^





프리라인이 딱!! 들어가는 크기에 파우치에요.


고무줄을 넣어 스토퍼를 달아 주었더니 여,닫기도 너무 편하고 좋아요.

 




안감 바닥을 2겹으로 했는데도 프리라인이 워낙 무게가 있다 보니 들면 바닥이 조금은 쳐지는 감이 있네요.


그래도 안감을 2온스 누빔원단을 사용해서 그런지 들고 다닐때 다리에 약간씩 부딪쳐도 아프지 않다고 하네요. ^^


저 원단 작년에 동대문 갔을때 한눈에 반해서 쿠션만들려고 업어온 아이인데 흐흐 프리라인 파우치가 되어 버렸네요... 왠지 아까운것 같아 망설였지만 파우치로 만들어도 너무 너무 이쁜것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