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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방학이라고 방콕은 그만!! 송내역 무지개광장 얼음썰매장

아그들이 방학이라고 매일 12시 넘어서 자고 11시 다 되서 일어나고.. 휴~~

춥다고 밖은 안나가고 방콕만 하고 있네요. 학원도 안다니는 지라 장보러 갈때 끌고 나가지 않음 하루종일 집에 있을때가 더 많아요. ㅠㅠ 

 

우리 어렸을땐 추워도 나가 뛰어 놀았던것 같은데 요즘 애들은 왜 그러는지 ㅋㅋㅋ

 

 

집에서 가까운 송내 무지개광장에 얼음썰매장이 개장했다고 해서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3주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 하네요. ^^;;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무료에 썰매,안전모 대여료는 시간당 2,000원 입니다.

9시30분을 시작으로 1시간운영, 15분 쉬는시간 있어요~

 

휴게실 안쪽엔 난로랑 의자 있어서 아이들 썰매타는 동안 안에서 따뜻하게 기다렸어요.

 

몇년전만 해도 얼음썰매를 어찌 타는지 몰라서 재미없다고 하던데 이젠 제법 커서 그런지 혼자 씽씽 달리면서 잘만 타네요. ㅋ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이들도 많았어요~

 

다큰 청년들도 친구들끼리 와서 신나게 놀다 가더라구요. ㅋㅋ

 

자고로 얼음썰매는 누군가 끌어줘야 재미지죠~ㅋ

낑낑대는 동생이 안쓰러웠는지 앞에서 열심히 뛰면서 끌어주고 은양은 재미지다고 깔깔 웃고..

보고만 있어도 흐믓 하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2천원에 행복인가 싶기도 하고 ㅍㅎㅎㅎ

 

중간에 따끈한 어묵으로 몸도 녹이고 신나게 놀면서 하얗게 불태우고 왔네요.

올래는 1시간인데 일하시는 분이 조금더 타도 된다고 해서 2시간정도 놀다 온것 같아요.

집에서 가까워서 걸어가도 되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이제는 커서 자기들끼리 잘 놀아주니 엄마도 편하고 좋네요.

 

딸아이가 오늘 얼음썰매장을 또 가자고 하는데 너무 추워서 안된다고 담에 가자고 했는데.. 방학이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조만간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