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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철원 매일민박캠핑장 후기, 반려견과 함께한 강원도 애견동반캠핑 여행[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연휴 뿌뿌와 함께 강원도 철원 애견동반캠핑을

다녀왔던 철원 매일민박캠핑장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 근교 애견동반 캠핑장 찾는 분들을 위해 후기와 사진까지

자세히 담아봤으니 참고해 보세요.

 

 

기본정보

 

 

 

위치

  • 강원 철원군 근남면 하오재로 1531

 

연락처

  • 010-6255-4494

 

예약사이트

  • 캠핏

 

이용정보 및 요금

  • 체크인 13:00
  • 체크아웃 12:00
  • 방문 시기 25.06.06 ~06.08
  • 2박 3일 90,000원
  • 애견 1마리 무료 (크기 제한 없음)

 

주차장

  • 사이트 옆 주차 가능

 

 

 

 

캠핑장 시설 및 사이트

 

 

 

 

캠핑장에 도착하면 관리실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주의 사항과 시설 설명을 듣고 쓰레기봉투를 받아

예약한 사이트로 가시면 되는데요,

관리실 옆에 바로 매점이 있고

매점안에 전자레인지 3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실 옆 건물에 개수대와 화장실이 위치해 있는데

우선 개수대 먼저 보여 드릴게요.

개수대는 총 6개 설치되어 있고 방문 당시 꽃가루 때문에

상판이 조금 지저분한 것 말고는 상태가 좋았어요.

온수가 24시간 잘 나오지만 뜨거운 물은 안 나오니 참고해 주세요.

 

 

 

 

 

화장실은 개수대 쪽으로 들어갈 수도, 밖에서도 들어갈 수 있고

변기, 세면대 각각 3개씩 준비되어 있었고 상태는

캠핑장으로 봤을 때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화장실에 비누, 화장지 비치되어 있어요.

 

 

 

 

샤워실은 화장실 뒤 건물에 따로 있어요.

남자, 여자 각 2칸씩 되어 있으며 1인 샤워실이라 좋았어요.

1인 샤워실이라 그런지 여럿이 사용하는 곳보다는

상태가 양호했고 온수는 잘 나오지만 미지근한 정도입니다.

 

 

 

 

사이트는 관리실 기준으로 양옆으로 A 사이트와 B 사이트가 있으며

뒤쪽으로 C 사이트와 운동장 있고 데크 사이트는 총 4개가 마련되어 있어요.

(아래 애견동반 주의 사항 중 사아트 배치도 사진 참조)

 

 

 

 

애견동반캠핑 주의 사항
사이트 내 강아지 걷기 불가??

 

 

 

 

캠핏을 통해 예약을 했고

에견동반 허용, 사이트 내 배변패드 필수,

산책은 운동장 위쪽에서만 가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애견동반캠핑을 시작한 지 6년이 되었고

펫 티켓이 있다면 사이트 내에 배변은 하지 않으니

쉽게 생각하고 방문했어요.

 

신랑과 저는 항상 화장실을 같이 가서 교대로 뿌뿌를 케어하고 있는데요,

화장실까지 걸어가는 동안 지적을 받았습니다.

저는 산책이 아니라 그냥 화장실까지 같이 걸어온 것이라 생각했는데

파쇄석은 절대로 강아지 발이 다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파쇄석을 걸으면 안되는데 사이트 내에선 어떡하라는 거지??라는 의문이 생겼는데요,

사장님께 말씀하시길 애견동반이 된지 얼마 안 됐으며, 파쇄석에 쉬와 응가를 할까 봐

걷기가 불가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애견동반캠핑으로 철원 매일민박캠핑장 방문하시면 꼭 참고해 주세요.

 

 

 

애견동반캠핑 후기

 

 

 

매일민박캠핑장에서 예약한

사이트는 B13번으로 맨 마지막 사이트예요.

양옆에 사이트가 있는 것보다 한쪽이라도 없는 게

조용하고 뿌뿌에게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미니멀 캠핑이라 짐이 얼마 없어서 후다닥 짐 정리를 했는데

애비가 이번에 테이블을 놓고 왔지 뭐예요.🤣

아니 1박도 아닌 2박 3일인데 테이블을 놓고 오다니...

오히려 좋아 짐이 줄었잖아~~ 긍정 마인드로 웃어주고

캠핑 박스를 테이블로 사용했네요.

 

 

 

 

 

철원 매일민박캠핑장은 앞에 계곡이 있는데

사이트에서 바라보는 뷰가 어떤지 보여드릴게요.

B13번 사이트에서는 계곡물은 보이지 않지만

소리를 즐길 수 있어 괜찮았어요.

 

 

 

 

텐트 피칭 끝내고

롯데리아 못난이 감자와 시원한게 한 캔 했네요.

철원은 애견동반식당 찾기가 힘들어서 거의 롯데리아에서

포장해서 해결하는 편입니다.

 

 

 

캠핑장 앞 계곡에 갔는데 시원한 물소리에 더위가 싹 날아갔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벌서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 낚시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전 시원하게 계곡물에 발을 담고

신랑은 물고기 밥 주고, 뿌뿌는 제 옆에서 물멍을 했어요.

 

 

 

 

매일민박캠핑장에 오기 전

아침 애견산책을 하고 계곡에서 산책까지 해서

쭉 뻗으신 김뿌뿌 뒤채 보고 가실게요. ㅎㅎ

 

 

 

 

첫날 저녁으로 오랜만에 토마호크로 불꽃쇼 좀 했어요.

토마호크 먹고 느끼할 때쯤 라면과 회오리 감자로 마무리했네요.

 

 

 

 

 

둘째 날은 포장한 족발과 시장에서 사 온 천도복숭아로 마무리했어요.

천도복숭아가 어찌나 맛있던 지 8개 샀는데 6개나 먹어지 뭐에욤.

뿌뿌는 이번 캠핑에서도 숯불에 굽고 있는 고구마가 익었는지 킁킁거리며 냄새 감별 중이네요.

 

 

 

 

 

 

철원 매일민박캠핑장 이용 시 주의 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화로대 사용하실 때 받침대 사용해야 해요.

저희는 항상 사용하고 있지만 사장님께서 물어보시면서

파쇄석도 꼭 받침대 사용을 하라고 하셨어요.

 

 

 

 

마무리

 

 

 

오랜만에 강원도 철원 애견캠핑을 다녀왔는데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방문할 의사 있어요.

 

첫째, 바로 앞 계곡이 있어 아이들이 수시로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

낚시 체험도 가능한데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게 놀 수 있었어요.

둘째, 매너 타임이 잘 지켜졌어요.

셋째, 파쇄석에서는 강아지들을 안고 다녀야 하지만

운동장과 계곡 산책이 가능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