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속의 제주 우도 여행

제주 속의 작은 또 다른 제주 우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도여행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주여행 첫날! 함덕해수욕장 산책을 마치고 우도를 들어가기 위해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로 갔어요. 우도를 입도하기 위해선 성산포항나 종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성산포항에서 타시더라고요.

 

 

 

성산포항에서 천진항까지는 15분거리로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우도 입도를 위해 배를 탔는데 중국분들이 2/3는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굴업도 여행을 해 본 뿌뿌!! 불멍만 즐길 줄 알았는데 배에서 제법 물멍도 즐기네요. 반려견과 함께 배를 탑승할 경우 안전상의 문제로 머리가 나오지 않게 해주셔야 해요.  굴업도 다녀올 땐 방에 앉아 있어 머리를 꺼내 주었는데 이번엔 서서 가는 거라 뿌뿌도 얼른 사진 찍고 지퍼를 올려 주었어요.

 

 

 

우도 도착 후 바로 사이드카 대여를 했어요. 대여소가 여러군데로 많았는데 그냥 바로 보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오픈카 추천해 주셨고 딸아이가 핑크가 좋다고 해서 핑크카를 뽑았네요.

 

 

 

사이드카를 타고 우도 한바퀴를 돌았는데요, 우도에는 가봐야 할 곳들이 많이 있으니 미리 정해 놓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도에서 1박을 하지 않는다면 1~2곳 방문하고 식사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면 3~4시간을 걸리기 때문에 미리 동선을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우도에서 꼭 들릴 곳으로 예전에 차로 방문해서 들렸지만 너무 예뻤던 산호해변과 우도봉, 검말레해수욕장은 꼭 가려고 했는데 계획처럼 하질 못 했습니다.

 

 

 

산호해변은 잠깐 들렸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어서 딸아이의 극성으로 인해 사진도 못 찍고 돌아서야 했어요. 뿌뿌 사진만이라도 찍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기다려 주지 않았다는...

 

 

 

망루등대도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고 계셨지만, 산호해변보다는 적어서 사이드카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산책도 살짝 하고 왔어요.

 

 

 

하고수동해수욕장 앞에 사이드카를 주차하고, 해수욕장 산책을 하고 카페에 들어가 우도샌드와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비앙도 돈짓당과 백패킹성지에 들러 비바람을 맞으면 산책을 했네요.

 

 

 

검말레해수욕장은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 바라만 보다 왔어요. 분명 우도 입도할 때는 날씨가 좋아서 사이드카를 대여했는데 하고동에서 비양도로 가는 길부터 물안개가 짙어지더니 비바람이 불어서 옷이 거의 다 젖었어요.

 

 

 

그러하여 우도봉도 포기했습니다.

 

 

 

계획대로 안되면 어때요? 비가 와서 옷이 젖으면 어때요? 그저 신나게 달리면 되지요~

 

 

 

제주 속의 작은 제주 우도여행! 계획처럼 즐기지는 못 했지만 행복했어요.

 

✅총정리

성산포항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12-7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주차장: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유료 주차

주차요금: 최초 30분무료 이후 15분 1,000원, 15분 초과 시부터 500원 / 당일최대 8,000원

운행시간: 매월 운행시간 차이 있음 (운행간격 30분, 종달항은 1시간)

                우도발 첫배 07:30  막배 17:00~18:30

                성산발 첫배 08:00  막배 17:00~18:30

운행요금: 아래사진 참조

사이드카 대여료: 3시간 30,000원 종일권 40,000원

✔우도여행팁 : 우도투어패스 (배편 티켓도 포함, 가성비 좋음)

                        사이드카,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등 미리 예약하고 가면 저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