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용문산, 용문사 천년의 은행나무

my콩알 2016. 6. 7. 15:16

6월5일 용문산을 다녀왔습니다.

 

2007년 아들이 3살때 갔었는데 9년만에 다시 용문산을 다녀왔네요.

세명이였던 저희 가족은 넷이되어 그때 찍어놓았던 사진을 보고 같은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돌아왔습니다.

 

 

차가 많은것 같아 저희는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예전엔 버스를 타고 갔던터라 몰랐는데 주차비가 있더라구요.

 

아 매표소 사진을 못 찍었는데 어른은 2,500원 아이들은 1,000원 입장료가 있어요.

 

 

 

 

 

9년 전엔 그냥 계곡이였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발담고 놀기 좋게 바뀌었더라구요.

 

 

시원하게 발 담그자고 들어갔는데 다른 아이들이 올챙이를 잡는걸 보더니 꼭 잡아보고 싶다며 얼마나 열심히 찾던지.. ㅎㅎ

 

 

 

 

올챙이 한 열마리를 잡고서야 만족하시고 산행을 시작했네요.

 

 

아이들이 올챙이를 잡을때 신랑과 전 다람쥐 구경을하고

 

어여쁜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정한 산행에 시작입니다. ㅋ

 

푸르름이 사진에서도 느껴 지시나요?

 

 

덥고 힘든데도 너무나 즐겁게 아이들과 산행을 했어요.

 

 

옆쪽으로 도랑물이 흐르고 있어서 물흐르는 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걷다 더우면 발을 한번씩 담그면 정말 시원해요. ㅎ

그런데 산행을 하는데 슬리퍼를 신은 가족은 저희 밖에 없었어요. ㅋㅋ

다들 쳐다 보시더라구요~

 

 

9년전 아들이 아빠와 발을 담갔던 곳에서 다시한번 발도 담가보고 올챙이 있나 쳐다도 보고 ㅎㅎ

 

 

쉬엄쉬엄 아이들과 장난치며 올라왔더니 어느덧 용문사 문턱까지 왔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용문사에는 천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어요.

사진보다는 실물로 보는게 훨씬 멋지답니다.

 

 

 

 

아이들 기념품이 빠지면 섭하죵. ㅋ

맘에 드는거 하나씩 사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하고 용문5일장에 들려 메추리구이 간식을 먹고 캠핑장으로 복귀했답니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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