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MADE/소품

시원한 인견으로 만든 애완견 방석

my콩알 2016. 6. 3. 13:14

작은언니의 반려견이자 사랑스러운 딸 앵두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견으로 방석을 만들어 주었어요.

 

여자는 차가운 바닥에 앉는거 아니라는 언니 가르침으로 어릴때부터 바닥엔 앉지 않는 앵두.

 

그래서 캠핑 다닐때도 늘 앵두 방석을 가지고 다니는데 여름 방석이 없다고 해서 시원한 인견으로 방석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

 

 

 

 

 

크기는 언니의 요청으로 완성품 기준으로 47cm x 47cm 정사각형으로 만들었어요.

창구멍만 남겨두고 쭉~~ 바느질한 후 솜을 적당히 넣고 공구르기로 마무리하면 되니 정말 간단하죠??

 

너무 붕~뜨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가운데 4곳을 바느질로 잡아줬더니 훨씬 더 좋더라구요.

 

 

 

 

자기 방석인건 어찌 아는지 만들고 내려놓기 무섭게 올라 서시네요. ㅎㅎ

 

 

 

 

캠핑을 다니다 보면 빨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견으로 커버를 만들어 쓰워주었어요.

 

 

 

 

뒤쪽은 홈패션용 지퍼로 길이 맞춰서  달아줬는데 어떤가요? 기성품 같아 보이남요? ㅎㅎ

 

 

 

 

우리 겸둥이 공주 앵두가 맘에 드는지 저희집에 있는동안 편안히 앉아 주셔서 선물하는 이모의 마음도 흐믓했네요.

 

 

 

 

이번 주말에 캠핑을 간다고 하던데 시원하게 잘 애용했으면 좋겠네요.

 

 

 

 

 

 

헤어진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벌써 보고 싶은데 우짜누~

엉아랑 언니랑 방학때 볼수 있음 보자꾸나 앵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