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제주 애월 맛집, 애견동반 가능한 고도칸 애월흑돼지

my콩알 2025. 6. 14. 07: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애견여행에서 다녀온

제주 애월 맛집, 애견동반 가능한 고도칸 애월흑돼지 소개할게요.

 

 

 

 

기본 정보 및 주차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84-7 1층 고도칸 애월흑돼지

 

영업정보

  • 연중무휴
  • 매일 11:00 ~ 23:00
  • 라스트오더 21:30

 

편의시설

  • 남/여 화장실 구분
  • 와이파이
  • 대기실

 

주차장

  • 건물 앞 무료 주차

 

방문 시점

  • 2025. 05. 20.

 

 

 

 

고도칸 애월흑돼지 소개

 

제주여행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있죠?

그중 하나가 바로 흑돼지 일 거예요.

 

 

 

제주 애견여행을 준비하며 애월 숙소에서 멀지 않고

제주에서 강아지랑 흑돼지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고도칸 애월흑돼지를 찜콩하고 갔어요.

 

 

 

 

넓은 실내가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창가에 앉아 저녁노을을 보며 식사가

가능했지만 저희가 도착했을땐 창가는 만석이었습니다. ㅠㅠ

 

 

 

배가 고파서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창가 만석과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고도칸 애월흑돼지는 옆쪽에 따로

대기석이 있어서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실내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편히 기다릴 수 있더라고요.

 

 

 

메뉴 및 식사

 

 

 

사실 제주여행에서 고기를 먹으러 가면

대부분 600g이 기본이면서 따로 소량 주문하기 힘든 곳이 많아서

혼자 제주 애견여행을 하거나 둘이서 여행을 오면 고깃집 방문을

하기 쉽지가 않았어요.

 

 

 

고도칸 애월흑돼지를 찜콩한 이유가

딸아이와 둘이 먹을 수 있는 작은 그램 수가 있어서였습니다.

그런데, 방문하니 검색했을 때와 다르게 600g으로 되어 있어

당황해서 여쭤보니 주인분이 바뀌시면서 메뉴 수정이 좀 있었다고 하네요.

 

 

 

 

입 짧은 저와 딸이 600g을 다 먹을 수 없어서

단품 메뉴 두텁 목살과 통 항정살, 공깃밥, 버섯 주문했어요.

 

 

 

 

참고하실게 고도칸 근고기 모듬은 흑돼지가 맞고 제가 주문한

두텁 목살과 통 항정살은 백돼지예요.

오겹살은 흑돼지였지만 딸아이가 먹지 않아서

아쉽지만 백돼지 주문했네요. ㅠㅠ

 

 

 

기본 밑반찬은

묵은지와 톳 무침, 무생채가 나왔는데 맛은 쏘쏘에요.

소스는

특제 고추장 소스, 와사비, 소금, 빵가루, 땅콩가루, 마요 소스가

기본으로 나오고 셀프 바에 쌈 채소, 추가 리필 반찬들이 있었어요.

 

 

 

 

고도칸 애월흑돼지는 한번 초벌을 해서 나오면

직원분들이 맛있게 구워주신답니다.

남이 구워주는 고기는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도톰한 목살과 통 항정살이 익어가는 동안

방문 당시 이벤트가 있다며 직원분이 알려주셔서 참여해 봤어요.

인원 모두 영수증 리뷰에 참여하시면 사이드 메뉴 하나를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어요.

 

 

 

 

밀면을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먹고 싶어지만

강력한 딸아이 취향을 고려해 한라산 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서비스로 받았지만

푹신한 계란에 짭조름함이 잘 어울려

고기와 먹기 좋았어요.

 

 

 

 

고도칸 애월흑돼지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도 잘 해주시고 고기도 야무지게 구워 주십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직원분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처음엔 기본 소금과 먹고 두 번째는

땅콩소스에 퐁당 담근 후 빵가루를 찍어 먹으니

너무 맛 난거 있죠?

전 개인적인 취향으로 와사비 듬뿍 올려 먹었더니

더 환상적이 더라고요.

 

 

마무리

 

 

 

제주 애견애행하며 애월에서 뿌뿌와 함께

고기를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흑돼지를 먹지 못해서 아쉬움도 있지만 백돼지도 육즙이 가득하고

쫄깃한데 맛있었어요. (순삭 가능)

 

친절하고 매너 있는 직원분들 덕분에 더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어요.

다음에 애월에 가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그땐 흑돼지 꼭 먹고 말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