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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애견동반 여행, 삼악산 스카이워크 주차장 정보

my콩알 2025. 6. 12. 07: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 애견동반여행으로 다녀온 삼악산 케이블카 애견동반 정보 알려드릴게요.

 

 

 

기본 정보 및 주차장

 

 

위치

  •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이용 정보 (방문 시기 25.06.03)

  • 일요일~ 금요일 09:00 ~ 20:00
  • 토요일 09:00 ~ 21: 00
  • 매표, 탑승 마감 운영시간 1시간 전
  • 운영 및 정기휴일 상의하므로 홈페이지 참조 요망
  • 반려견 45kg까지 탑승 가능
  • 반려견 캐빈 내 케이지 및 유모차, 노출 시 매너 벨트 착용 필수
  • 홈페이지 https://www.samaksancablecar.com/

 

 

입장료

  • 아래 사진 참조
  • 반려견은 무료 탑승
  • 할인정보 사진 참조
  • 네이버 예약 시 할인 - 2시간 이후부터 사용 가능

 

주차장

  • 삼악산 케이블카 의암호정차장 주차장 이용
  • 케이블카 탑승 시 4시간 무료

 

 

 

 

애견동반 탑승

 

삼악산 케이블카는 애견동반이 가능한데요,

필요한 서류가 있어요.

바로 2년 이내 광견병 접종 확인서입니다.

 

 

 

저희는 의암호 둘레길 산책을 하다 삼악산 케이블카를 보게 되어

즉흥적으로 애견동반이 가능하면 탑승을 하기로 했어요.

삼악산 케이블카 애견동반 탑승 확인하러 간 아빠 바라기 뿌뿌

 

 

 

 

삼악산 케이블카는 애견동반 탑승이 가능하다고 해서 매표를 하려 했는데

광견병 접종 확인서가 필요하다 해서 당황했는데요,

다행히 병원에서 메일이나 카톡으로 받아도 가능하다고 해서

병원에 요청해 받았어요.

 

 

 

 

삼악산 케이블카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대신

전용 캐빈만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캐빈만 가능해요.

바닥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네요.

 

 

 

 

삼악산 케이블카 캐빈은 총 66개이며

애견동반 전용 캐빈은 12번, 45번 2개의 캐빈이 준비되어 있고

길게는 15분~ 20분 정도 대기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대기하는 곳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줄이 길었는데 따로 앉아 있다

탑승하니 프리 패스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신랑이 뿌뿌와 함께 다니면서 이렇게 대우받아보는 건

처음이라고 엄청 좋아했습니다.

 

 

 

삼악산과 의암호

 

 

삼악산 케이블카는 활과 부메랑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3.61km의 거리를 연결하는 케이블카에요.

지금까지 타 본 케이블카 중 가장 길었던 것 같아요.

 

 

 

공식적으론 탑승 시간이 왕복 30분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가 탑승했을 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편도 20분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붕어섬

 

 

 

 

케이블카가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뿌뿌 인증샷도 남기지 못했어요.

제가 고소공포증도 조금 있지만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의암호가 너무 아름다워서

멀리를 이기내며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신랑한테 그만 좀 앉으라고 혼났어요.

 

 

 

케이블카도 심하게 흔들리는데

제가 자꾸 일어나서 움직이니까

뿌뿌가 불안했나 봐요.

 

 

 

삼악산 스카이워크

 

도착하면 삼악산 스카이워크 산책길이 나오는데

여기는 애견동반이 불가해요.

뿌뿌는 신랑과 함께하고 저는 스카이워크로 향했습니다.

 

 

 

 

위 사진에 왕복 25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신랑과 뿌뿌가 기다리고 있어 빠른 걸음으로

다녀왔는데 30분 정도 걸렸네요.

 

 

 

스카이워크는 산책로 데크로 되어 있으며

계단이 아니어서 어르신들도 오르기 편할 것 같아요.

산책로를 너무 잘 해놨더라고요.

 

 

 

스카이워크 산책로 중간 전망대도 있어서

의암호 호수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아...

케이블카 탔을 때 핸드폰 배터리가 12% 남았었는데

스카이워크 도착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꺼져 있어서 당황했네요.

알았으면 신랑 폰이라도 들고 왔을 텐데...

 

 

 

스카이워크에 계시던 안전요원님이

사진도 찍어주고 계시던데

저를 보더니 핸드폰 충전을 안 하고 왔냐며

엄청 안타까워하셨어요.

 

 

 

핸드폰을 5년 사용했더니

사진을 찍으면 오전만 사용해도 꺼지네요.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전망대

 

 

케이블카 하차하면 이디아 커피숍이 있어요.

통창으로 되어 있어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경치를 바라보는 분들도 많았어요.

 

 

 

케이블카 승·하차장은 2층이고 밖으로 나와

1층으로 내려가면 전망대가 있으며

애견동반이 가능하고 아이스크림 파는 곳도 있어요.

신랑이 이곳에서 뿌뿌와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의암호가 너무 아름답네요.

바람이 많이 불고 날이 흐렸지만

붕어섬까지 잘 보였어요.

 

 

 

포토존도 있으니

저처럼 인생샷도 건져보세요.

 

 

 

옥상에 썬 배드가 있어서

셋이서 잠시 누워 힐링 타임도 가져 봤어요.

즉흥적인 춘천 애견동반여행 이였지만

알찬 여행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