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s 일상/소소한 일상

바다와 바람이 머문 곳, 망루등대 우도애견산책

my콩알 2025. 6. 4. 12:05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도에서 잠시 머문 곳, 망루등대 소개할게요.

 

 

 

망루등대는 우도 북단에 홀로 서있는 등대로 푸른 바다와 새하얀 등대가 어우려져 기념사신을 찍기 위해 줄 서 있는 인기 포토존 중 한 곳이에요. 

 

 

 

어두운 밤다다를 밝혀주었던 '우동 봉수대'. 거대한 돌탑 '답다니탑 망대'도 함께 둘러볼 수 있고, 해질녘이면 바다 너머로 지는 노을이 예쁘다고 하는데 하루를 머무는 여행이 아니라서 우도에서 노을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우도 해안을 따라 달리다 보면 돌탑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답다니탑 망대는 거의 바위 수준으로 쌓아 올려져 있어 탄성을 자아내죠. 바다만큼이나 아름다운 우도 하늘 아래 답다니탑 망대가 너무 인장적입니다.

 

 

 

망루는 횃불과 연기로 연락하던 조선시대 군사 통신 시설이었다고 해요. 돌을 겹겹이 높게 쌓고 그 위를 올라갈 수 있는 계단까지 만들어 놓아 많은 분들이 망루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봉수대 뒤로는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지는데요, 우도의 바다는 예쁘지 않은 곳이 없네요. 주변에는 돌탑을 쌓은 흔적들이 가득해 소원을 빌며 돌탑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저도 작은 돌멩이 하나를 쌓아 올리고 왔습니다.

 

 

 

망루등대의 또 하나 볼거리는 바로 하트 모양의 원담이에요. 원담음 자연지형을 이용해 주민분들께서 함께 쌓아 올린 돌 그물로 밀물때 들어온 멸치 등을 썰물때 잡는다고 하네요.

 

 

 

망루등대, 바다와 바람이 머문 곳! 푸른바다와 하얀 등대, 망루가 함께 어우려져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었습니다.

 

 

✅총정리

위치: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602

주차장: 무료 주차

편의시설: 정자

산책소요시간: 약 20분 내외

특징: 포토 존 많음

         잠시 쉬어 바다와 바람을 느끼며 힐링하기 좋음